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영천시는 지역 출신 소설가 백신애를 기리는 ‘제17회 백신애 문학제’를 오는 15일 자양면 보현2리 상기마을에서 백신애기념사업회 주최, 대구경북작가회의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하석 시인 등 지역 문인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 문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고, ‘제16회 백신애 문학상’과 ‘제12회 백신애 창작기금’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올해 백신애 문학상에 소설가 정정화(울산) 씨의 소설집 ‘꽃눈’이, 백신애 창작기금에는 정온(부산) 시인의 시집 ‘소리들’이 선정됐다. 문학상은 1000만원, 창작기금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소설 ‘꽃눈’은 병든 아내의 반복되는 치료비를 충당하다가 빈곤이란 문제에 직면한 남편과 노모로부터 부부, 모자 등 가족관계별로 나타나는 사랑의 형상을 느낄 수 있다. 시 ‘슬리퍼 같은’에서 무거운 차이콥스키와 어두운 베토벤과 가벼운 모차르트의 음악이 들린다. 시인은 어둠에 묻힌 존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내적 풍경을 자각하며 뜨겁게 빛을 발하는 정념을 발견한다. 한편 백신애는 일제강점기 대표적 여성작가로, 민중의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 서구 비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활용해 재능있는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1개 도서관당 국비 33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선정에 따라, 비원도서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지역 예술 동아리 “프랑스자수 힐링 포레스트”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아리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느질 기초 및 프랑스자수의 다양한 기법들을 배우며 나만의 소품들을 만들어 보고 재능나눔 행사와 작품 전시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며 삶의 행복감을 높이고 재능 나눔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비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서구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미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고취시키고자 2023 서구지역작가 미술품대여사업'오픈갤러리 서구 아트 쇼'를 4월3일부터 4월21일까지 작품모집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품대여사업은 서구지역 작가들의 미술품을 대여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인 서구청, 관내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보건소 등에 전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미술시장 진입 기회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공모자격은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에서 예술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거나 서구에서 1년 이상 작업실을 두고 예술 활동 중인 미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5년 이내 1회 이상 단독 개인전 개최 ▲ 전국 규모 공모전 2회이상 입상 ▲ 최근 5년간 5편 이상 관련 매체에 발표 ▲ 1권 이상의 미술·사진 비평집 출간 ▲ 최근 5년간 5회 이상 전시회 참가 중 한 개 분야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크게 평면회화(서양화,한국화,서예‧문인화,사진)와 입체작품(조각·공예)로 나뉘며 1인 1점 응모를 기준으로 한다. 작품모집 접수 후 5월 중에 심의위원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정선군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정선 화암동굴의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 화암동굴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은 문화재청'천연동굴 보존‧관리 지침'에 의거 국가 및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동굴에 대하여 10년마다 1회 종합학술조사를 실시하여야 함에 따라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 수행은 사단법인 한국동굴연구소가 맡았다. 이번 연구용역은 화암동굴의 종합적인 자료 확보를 위하여 동굴 현황, 위치도 및 측량도, 동굴 내 미지형, 생성물, 생물, 퇴적물 조사 및 지질‧지형과 동굴과의 관계 등을 포함한 환경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군에서는 지난 3월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연유산으로서 동굴의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 교육적 활용방안 모색과 함께 추가 조사계획과 문화재적 가치에 대하여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군에서는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벚꽃이 만개한 30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다소 빨라진 벚꽃 개화시기에 딱 맞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어느 해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연출, 순조롭게 진행되며 첫날부터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새봄을 만끽했다. 축제장은 피크닉 존과 체험부스 등이 성황을 이루며 봄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로 붐볐고, 올해 축제장 입구 쪽으로 새롭게 배치된 향토음식관 및 농축산 홍보 판매관은 영암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 축제 개막 첫날인 이날 오전 축제장 내에서는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한일 교류의 상징이자 축제의 메인 테마인 왕인박사를 고양하는 왕인문 제막식과 학술 강연회 등이 이어졌으며, 어린이 재롱잔치, 낭주골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지난 4년간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왕인문화축제의 개막행사가 수많은 관광객과 군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개막행사는 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거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제주도보다 긴 해안선을 갖고 있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복잡한 해안선 때문이다. 시는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제도,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라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돼 1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따라서 오는 5월부터는 거제 해변, 거제문화예술회관, 라이브공연장 등에서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를 만날 수 있다. △해변의 조각, △바다를 위한 춤, △파도를 닮은 노래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 해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콘텐츠화 한다. ‘해변의 조각’은 거제 몽돌해변과 모래해변을 조사해 기록할 가치가 있는 것들을 아카이빙(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보관하는 작업)하고 랜드아트(대자연을 재료로 하여 표현하고 일정 기간 전시 후 철거) 등으로 콘텐츠화 하는 작업이다. 또한 ‘바다를 위한 춤’, ‘파도를 닮은 노래’ 프로그램을 통해 작곡, 작사, 시각 창작, 퍼포먼스 등 시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교육·지원한다. 거제 바다가 가진 문화·예술적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다음달 14일 오후 7시 30분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4월 기획공연 새봄 맞이 ‘신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랜드 고객충성도 보컬그룹부문 대상을 수상한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와 제1회 MC 콘테스트 인기상을 수상한 제이세라가 출연한다. 공연은 VOS의 ‘다시 만날까 봐’ 외 9곡과 제이세라의 ‘언제나 사랑해’ 외 4곡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관람료는 5천이며 전입자문화카드, 65세 이상 및 등록장애인은 50% 할인해준다. 군은 4월 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군민에 한해 공연티켓을 현장 판매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거나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65일 쉼 없이 흘러가는 한강에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재미와 매력이 가득한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상 회복과 함께 서울관광이 재도약을 준비하는 2023년,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의 정점에는'한강페스티벌'이 사계절 색다른 테마와 함께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즐기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일정과 규모를 확대해 개최된다. 유채꽃과 메밀꽃이 흐드러지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한강 서래섬 꽃 축제'가 열리고, 열린 야외도서관으로 한강의 풍경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책읽는 한강공원'도 새롭게 찾아온다. 한강의 숨은 이야기를 걸으면서 만나는 '한강 이야기 여행'과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이색축제 '한강 멍때리기 대회',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 챔피언과 함께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한강 나들이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먼저, 각 계절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매주 토요일 전라감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전라감영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을 운영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호남제일성’은 하루 동안 역사해설과 전통놀이, 퀴즈게임, 취재시험 등 4가지 문화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 △전라감영 취재시험 △전라감영 그림퀴즈의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는 호남의 수부(首府)인 전라감영을 관리했던 서유구·최유경·김성근·조한국·안경공 등 전라관찰사를 맡은 5명의 배우로부터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3시, 4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전라관찰사 5명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인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에서 창과 방패,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 북구청은 3월 31일과 4월 1일 2일간 '문화가 흐르는 행복북구-작은음악회'행사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문화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열고 있는 '문화가 흐르는 행복북구' 사업으로 봄을 맞아 관내 벚꽃 명소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31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부터 북구 고성동 벚꽃테마거리에서 개최되는 작은음악회에는 '음악이 흐르는 봄의 골목에서'라는부제로 퓨전플루트, 젊은 트로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고성동 벚꽃테마거리를 홍보하고 골목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이 됐다. 4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는 SNS를 통해 인생사진 포토존으로 잘 알려진 침산정 벚꽃돌계단을 배경으로 '음악이 흐르는 봄의계단에서'를 개최한다. 해금, 바이올린, 어쿠스틱 공연과 즉석사진 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봄 저녁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북구의 벚꽃 명소에서 개최되는 음악회로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