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오는 3월 22일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영화 <차별>이 영화 평론가 및 출연진의 추천 영상을 공개하면서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 껏 끌어올리고 있다.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 이후의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차별>은 단순히 일본 내에서 일어나는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차별에 대해서 차분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던져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차별> 많이 보시고 깊은 생각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생각도 해주시길 바란다"며 예비 관객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차별> 출연진이자 조선학교 졸업생이며 영화 <귀향>의 여주인공 정민 역으로 이름을 알린 강하나 배우는 추천영상에서 "<차별>이라는 작품은 재일동포들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조선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에 맞서는 우리 동포들과 일본분들 등의 모습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19년간 공연되며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3년 만에 돌아왔다. 대체 불가 배우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와 2023 맘마미아! 공연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경선 그리고 김환희, 최태이 및 에너지 넘치는 20명의 앙상블이 선사하는 특별한 하루! 매 시즌 같은 공연이지만 기존 배우들의 한 겹 한 겹 쌓여가는 연륜은 드라마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연기 노래 춤 등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는 극의 에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무드를 만들어내며 다른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에는 작품의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주요 배우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3월 29일 (수) 오후 4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 공연 2,000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지난 3월 16일(목) 유료 배지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아카데미 배지의 사전등록 기간은 3월 30일(목)까지며, 게스트/인더스트리/프레스 배지의 경우에는 4월 13일(목)까지 신청받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배지 소지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과 더불어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공정 문화의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017년부터 배지 유료화를 시행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유료 배지는 게스트, 인더스트리, 프레스, 아카데미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카데미 국내 영화, 영상 관련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대학생 혹은 강사라면 아카데미 배지를 신청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신청만 가능하며, 사전등록비는 1인당 40,000원이다. 아카데미 배지의 경우, 3월 30일(목) 17시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현장등록은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 게스트/인더스트리 국가기관, 공공기관 종사자 혹은 영화산업 관계자인 경우 게스트 배지를 신청할 수 있다. 전주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한다면 인더스트리 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3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공식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공식 티저 포스터는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배우 강수연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고아하고 당당한, 도회적이면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1주기 추모전은 5월 6일(토) 한국영상자료원과 5월 7일(일)부터 5월 9일(화)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5월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달빛 길어올리기'(2010) 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7일 개막식을 비롯해 9일까지 ‘씨받이’(1986),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송어'(1999), ‘주리’(2013), ‘정이’(2023)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과 더불어 작품에 참여한 배우와 감독, 평론가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인들과 시간을 갖는 GV 행사와 무대인사 등 많은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성서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이자, 많은 예술가들의 영감이 되어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가 오는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최초로 '돈키호테'의 오페라, 발레, 뮤지컬을 한 자리에 담은 공연이다. 시골에 사는 늙은 지주, '알론소 키아노'는 밤낮으로 기사도 소설을 탐독하다 심취한 나머지, 심각한 망상에 빠져 스스로를 '돈키호테 데 라만차'로 칭한다. 판지로 만든 갑옷을 입고, 늙은 말을 타고 모험을 하던 중 순박한 농부 '산초'를 만나 함께 하게 되고, 심지어 '둘시네아' 공주라는 망상 속의 사랑하는 여인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고 무수한 실패와 패배를 겪지만 돈키호테의 뜻과 용기는 꺾이지 않는다. 이처럼 용기와 희망이 가득 담긴 오⋅발⋅콘 'Vamonos! 돈키호테'는 오는 3월 24일부터 25일(금 19:30 / 토 19:00)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백정현 지휘 아래, 팬텀싱어3의 바리톤 구본수, 팬텀싱어2 준우승자 테너 정필립, 소프라노 이한나 등 뛰어난 실력의 성악가들과 위너오페라합창단, LK 오페라무용단,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여 화려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2023 함께, 봄>을 4월 15일(토)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주를 맡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외계층 청소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윤한이 함께하며, 지휘자로는 14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이원숙이 나선다.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되는 <2023 함께, 봄>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을 제공한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함께, 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함께, 봄>은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3 함께, 봄>에서는 한층 탄탄해진 호흡으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를 만날 수 있다. 실력도 개성도 제각각이지만,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하모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충무아트센터와 도서출판 일요일(㈜엠디인사이트)은 2023년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의 최근 작품인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과 기존의 작품인 “있는 것은 아름답다”를 코로나19 이후 지쳐 있는 삶의 안식을 찾고자 새롭게 구성하여 전시를 개최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4개국 60여만 관람객(온라인 포함)이 방문한 “있는 것은 아름답다”사진 작품 전시회는 특히 대한민국에서 5차례 연이은 성공과 에세이로까지 출간하여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사진 전시회는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스무 명의 인물사진을 기반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색이라면,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가 아닌 바로 작가인 나 자신의 내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내적 이야기는 다름 아닌 늘 우리와 함께하는 자연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은 “있는 것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웰메이드 뮤지컬 ‘레드북’이 본격적으로 공연에 돌입한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프리뷰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드북’이 내일(21일)부터 본 공연 무대를 이어간다. 지난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레드북’은 세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올렸다.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전 시즌부터 참여한 송원근, 김국희, 원종환, 김대종 등의 배우들의 열연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는 2년여 만에 ‘레드북’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첫 번째 넘버인 ‘난 뭐지’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프리뷰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작품의 주최사 ㈜아떼오드(대표 송은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는 “드디어 뮤지컬 ‘레드북’이 2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첫 공연을 마치고 나니 새 프로덕션으로 선보였던 지난 시즌이 떠오른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기자 | 배우 염혜란이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는 <더 글로리> 속 현남이 행복한 휴가를 떠난 장면을 상상하며 진행됐다. 염혜란 또한 “웃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던 터라 이 기획이 반가웠다. 우리 딸 선아(최수인)도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화보 촬영에 몰입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이어졌다. 어떤 마음으로 현남을 상상하며 연기했냐는 질문에 염혜란은 “어두움보다는 행복했던 시절, 명랑함을 타고난 이 여자의 밝음에 대해 생각했다. 현남이는 파트2에서 엄청난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기 시작한다. 성장기처럼 엄청난 변화를 겪어낸 여자가 이 이후에 어디를 향하게 갈까, 인물의 이전보다는 그 이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던 캐릭터다”라고 말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파트2에 등장하는 여러 어머니 상과 모성애에 대한 물음에는 “신화적인 모성애에 대한 지긋지긋함이 다들 있지 않나. 그런데 우리 작품에는 쓰레기 같은 엄마, 왜곡된 사랑을 보내는 엄마 등 다양한 어머니가 있다. 현남은 무조건적인 모성애를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직 딸을 위해 이 모든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Teddy Bear’로 성공적인 싱글 4집 활동을 마친 4세대 대표 힐링돌 스테이씨가 <코스모폴리탄> 4월호를 통해 한 층 성숙해진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Teddy Bear’로 활동한 소감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윤은 “사실 가이드 버전을 듣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도 PD님에게 곡에 대한 확신이 안 생긴다고 말씀드렸어요.”라며 ‘Teddy Bear’의 가이드 버전을 듣고 느낀 첫 인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뒤이어 재이 역시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죠. 그런데 저희 색깔을 입히고 나니, 라도 PD님의 확신처럼,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예상보다 더 많이 대중의 사랑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해요.”라고 말해 곡의 첫인상과 활동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4년차를 맞은 스테이씨는 명실상부 음원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에 대해 아이사는 “카메라 앞에서 조금은 편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생각이 너무 많고 불안하기도 해서 콘텐츠를 찍거나 인터뷰할 때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을 세워야만 안심이 됐거든요.”라며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