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환경이 미래다’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다양한 환경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이 6월 초 세종시 전역과 온라인을 수놓는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특별자치시환경교육센터는 오는 5일 환경의 날부터 11일까지 7일간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에는 지역의 환경 관련 기관·단체의 주도로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를 진행된다. 특히 올해 환경교육주간에서 주목할 점은 세종시 내 각 지역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다른 날짜에 행사가 열리므로, 시민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행사가 열리는 날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선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동(洞)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만들기 행사로는 나비 만들기(세종동), 이끼를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새롬동), 태양광 태널 자동차 만들기(아름동), 커피박 탈취제 만들기(보람동), 플라스틱 제로 고체샴푸 만들기(어진동)가 전개된다. 이외에도 장난감 조각을 이용한 정크아트 제작(나성동), 건강하고 안전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논산문화관광재단이 논산을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인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작가의 등단 50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 재단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강경산 소금문학관(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38)에서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북(Book) 콘서트-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범신 작가는 올 3월 '순례'와 '두근거리는 고요'라는 수필집을 펴냈다. 두 작품은 작가가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며 쓴 수필집으로, 자본주의적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삶에 대한 순정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원대학교의 이평전 교수가 두 권의 수필집에 대해 작가와의 대담에 나선다. 또한 박범신 작가와 정진채 가수가 박범신 작가의 글을 토대로 작사한 곡을 ‘드로잉 쇼’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박범신 작가는 논산시 연무읍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지역 대표 작가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여름의 잔해'로 등단했다. 이후 '불의 나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드림가족 영화보러 외출한 데이(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뜻을 함께한 롯데시네마 충장로관(유한회사 청보개발)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영화관람 및 부대비용을 할인받아 진행됐다. 영화관람을 마친 한 가족은 “오랜만에 많은 드림스타트 가족들과 함께 모여 팝콘과 음료를 마시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특히 우리 세대들도 익히 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관람하며 아이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이야기할 수 있어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롯데시네마 충장로관의 나눔 실천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이 가족 간의 소통으로 행복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체·인지·정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통합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6월 1일 오후 4시부터 월곡 우배선 장군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월곡역사박물관에서 의병의 역사적 가치 제고와 애국정신 계승을 위한'2023 의병의 날 기념 향사례(鄕射禮)'행사를 개최한다. 의병의 날(6. 1.)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일은 임진왜란 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 첫째날인 6월 1일로 선정해 지난 2010년 공포됐다. 달서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월곡 우배선 장군의 구국의 혼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의병의 날 의식 재현, 죽궁 진상, 활쏘기 시연 및 대회,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예를 품어 활을 쏜다”는 뜻의 향사례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고을수령 주관으로 효제충신하고 예의에 밝은 자를 주빈으로 삼아 활쏘기 시합을 하던 조선시대 행사를 재현했으며, 지역주민 및 계명대학교 외국인 대학생들이 대회에 직접 참가해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 입구에서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영주사과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영주사과 나눠주기 행사는 영주 소백산철쭉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영주 소백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영주사과를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깨끗하게 세척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영주사과 300개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입산객에게 나눠줬다.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은 관광객들은 “영주사과를 받게 돼 마치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다”고 기뻐하며, 사과를 한입 베어 물고는 “새콤달콤 아삭한 게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사과를 맛본 관광객들이 하나같이 맛있다고 극찬해 어깨가 으쓱했다”며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철쭉제를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연분홍빛 철쭉이 절정에 이룬 지난 주말(27~28일),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3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知(지)·好(호)·樂(락) ;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몰려온 등산객과 시민 등 3만여 명이 영주에서 소백산 철쭉의 향연을 즐겼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소백산 인근에서만 개최되던 지난 행사와 달리 축제장을 시민 휴식처인 서천 둔치(영주교 일대)로 확대해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영주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기간 동안 소백산 정상에서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 '비바, 클래식 with 영주 소백산'이 상시공연으로 펼쳐졌고 서천둔치에서는 철쭉버스킹과 축하공연, 철쭉 무비극장, 열기구 체험, 문보트 체험, 클라이밍&어드벤처 체험, 플라워 포토존, 영주사과 나눔 이벤트, 희망캠페인 팔찌만들기, 알까기 대결, 국궁체험, 철쭉 반지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새롭게 시도된 ‘비바, 클래식 w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구미시는 28일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 주관으로 금오산 도립공원 분수광장에서『2023 구미발갱이들소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구미발갱이들소리'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1999. 4. 15.)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서, 옛 문화가 사라져 가는 산업화 시기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전승 보전해 온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들에서 전해오는 농요로서, 농사일 과정에 따른 신세타령․가래질소리․망깨소리․모찌기소리․논매기소리․타작소리 등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돼 있다. 농요(들소리)는 생명과도 같은 벼농사의 가을 결실을 얻기 위해 힘겨운 들일을 이겨내려 선조들이 불렀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진솔한 무형문화예술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부산의 무형문화재인'수영농청놀이'보존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북과 부산지역 각각의 독특한 가락과 장단을 서로 비교해보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산업화의 빠른 진행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유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한국 첼로의 발전에 힘쓰고 있는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관현악과 교수인 양욱진이 첼로의 매력을 펼치기 위해 6월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찾아온다. 세계 각국에서 선보인 리사이틀, 실내악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실력으로 슈만,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곡까지 연주하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소리와 멜로디가 나의 귀와 가슴을 어루만졌다.” 미국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고 명성 있는 공연장에서 수없이 첼로 연주를 한 첼리스트 양욱진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첼로 리사이틀을 가진다. 세계 각국에서 익힌 섬세한 연주 감각을 국내에 돌아와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전달하거나 국내의 여러 교향악단의 객원 첼로 수석으로서 활동하며 펼치고 있다. 이러한 양욱진의 과거와 현재(NOW)가 담긴 첼로 연주를 6월 8일에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양욱진은 한국 첼로계의 거장 양재표 교수의 자제로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그의 음악 시절을 시작해 줄리아드 음대, 메네스 음대를 거쳐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린 요요마,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6년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컨벤션뷰로와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협력해 지난 20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제12회 아태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에서 유치위원장인 김철홍 교수(포항공과대학교)의 유치 제안발표 후에 대구광역시 유치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세계의용생체공학회는 1959년에 설립돼 전세계 59개 학회 및 조직과 약12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생체공학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 기구로, 의료와 공학의 원리를 접목해 인체에 대한 치료, 진단, 재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핵심분야인 의료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전자약 등 고부가 가치 기술 연구를 이끌고 있다. 2026 아태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는 대구 EXCO에서 2026년 11월 4일.~11월 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대한의용생체공학회와 세계의용생체공학회 (IFMBE)가 주최하고, 지역의 대학과 관련 연구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구인난 해소와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청과 동부고용복지+센터,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이 함께 주관했다. 행사는 채용계획이 있는 대구권역 6개 기업이 사무행정, 생산직 등 10개 분야 11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으로 진행됐다. 기업별로 추후 2차 면접 등으로 채용이 이뤄질 수 있으며, 동구청은 행사 이후에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으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데이터를 지속관리하고, 사후 매칭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청은 하반기부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소규모 채용행사를 정례화해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월에는 대규모 취업박람회인 팔공취업한마당도 개최해 맞춤형 채용행사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찾고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가 정착되어 지역 고용난 해소를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