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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 기획연주회 '붓 끝으로 세상 꽃피운 천재 김홍도' 개최

4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기획연주회 ‘붓 끝으로 세상을 꽃피운 천재, 김홍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조선시대의 천재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인생을 주제로 ▲포의풍류도 ▲황묘농접도와 같은 저명한 작품들을 국악 관현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JTBC의 ‘풍류대장-힙한 소리꾼의 전쟁’ 출연으로 화제가 된 최재구의 ‘살이 차 오른다 가자’와 흥보가 등 판소리 대목과 함께 이어지는 국악 관현악 협주곡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안산의 문화자산인 단원 김홍도와 시립국악단의 시대를 뛰어넘는 협연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안산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