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연주가들이 톡으로 Jpeg 팜플렛을 보낸다. VVIP 좌석을 마련할 테니 오란다. 초청쪽에서야 일생에 한 번 일수도 있겠으나 평론가 입장에선 하루에도 몇 개씩 까톡~까톡~ 신호음을 낸다~솔직히 평론가는 귀가 좋아서 VVIP석이 필요가 없다. (ㅎㅎ) 3층 맨 꼭대기에서도 다 들으면 안다. 그런데 여기 저기서 오는 공짜표 초청에 이제는 한계에 달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을 움직이는게 날이면 날마다 달려가다간 수명 단축과 직결될 수 있다. 권위주의 시절엔 그래도 가끔은 촌지라고 해서 봉투에 담아 주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건 오래 전 아날로그 정서이고, 김영란법이후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 변하지 않으면 고사한다 시절이 이렇게 변했다면 비평은 또 어떻게 해야하나? 그렇다고 비평이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존재감이 떨어진 것에는 연주 기술력이 상당한 것도 이유다. 비평이 나서지 않아도 연주회가 잘돌아 가고 그 시절 보다는 100배 이상의 문화 총량이 쏱아져 나오고 있다. 필자는 오래전에 이를 예감해 창작에 돌입했다. 매달 끊이지 않고 오르는 작품이 오페라 5편, 칸타타 9편이니 잘만 키우기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앞줄 앉은 모습 윤현경(양평아트로드포럼 이사장) 전진선(양평군수) 고정수(전 이사장, 조각가) 양평이 구도시, 신도시로 팽창하면서 , 이전 정서와 다른 문화 욕구가 발생할수 있는 잠재력이 커졌다. 양평 원주민이 아닌 수도권 유입이기에 차별화된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을 기획해 제공해야 한다. 新(신)양평, 新(신) 상류층의 리딩 그룹을 형성해 문화 모방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이를테면 K-Classic 태동지이기도한 모지선 작가의 모모갤러리가 모델하우스 역할을 해서 새로운 타운 하나가 멋지게 들어선 사례를 벤치마킹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시뮬레이션이다. 좋은 땅은 먼저 보는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투자를 행동에 옮기는 안목과 실행력 때문에 新양평 新도시를 다시 스켄하러가야 겠다. 그림으로 돈을 벌고 싶은 것이 작가의 숨겨진 욕망이 겠지만, 도시 문화를 설계하는 사람의 크레이티브한 목표도 될수 있다. 마치 서부 개척 시절 역마차를 타고 달렸던 장고의 현대판 욕망의 방아쇠가 바로 저 강건너 봄이오는 눈 앞의 양평이란 말인가! 그래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이란 낡은 카피(copy)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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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고(故) 김영태 시인의 피아노 스케치 새로운 소통 문법의 개발 우리들을 둘러싼 모든 것들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마켓도 초대형이 아니면 사라지는 현상들입니다. 인간은 점점 왜소화하고, 상상력이 축소가 됩니다. 한번쯤 공공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공공이 나를 바라보게 하려면 소통 문법을 바꾸는 상상력이 필요한 거죠. 그러니까 그들의 건물이나 거대한 구조가 아니라 공간속으로 스며드는 눈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숨쉬고 사는 것은 똑같고 안과 밖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본질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날아 가려면 하늘 사다리가 필요하고 그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 "발에 땀이 나도록 달려온 당신을 사랑합니다" KTX에 화살을 날리는 겁니다. 이것으로 대화의 소통이 터지고 보는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면 상당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연주회장에서 나의 프로필 쌓기를 위한 음악회와는 차원이 다르죠. 때문에 관객 개발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필요한 많은 자원과 재료를 한계 영역안에 가둘 것이 아니라 외면을 확장해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어 보는 눈을 개발한다면 패러다임이 바뀐 새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클래식의 외연 확장없이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한국하프시코드협회(이사장: 송은주)가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제 2회 바로크 음악 축제를 했다. 뉴(New)는 새로움이다. 기존의 것과 결별하거나 새 개념으로 바꾸려할 때 '뉴' 자 하나를 붙이면 새 것이 된다. 뉴욕도 원래는 욕(york)이었고, 잉글랜드는 영국이지만 뉴잉글랜드는 미국 지명이 되었다. 뉴(New) 접두사 하나로 얼마든 새 것을 창조해 낼 수가 있다. 뉴 하이소사이어티, 즉 신(新)상류 사회를 만들려는 뜻도 그 중의 하나다. 그러니까, 기존 상류사회 즉 상류층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면 누군가 틀을 깨고 새 지형의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하지 않겠는가. 낡은 도시를 리모델링하듯 새 땅에 멋진 설계를 해서 이주민을 불러 모우는 것이다. 사실은 도발과 혁신이 숨어 있는 사회 개혁이자 혁명(?)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려는 뉴브랜드 출시다. 돈이나 재산에서 정신적 가치인 예술로의 이동이다. 소유는 욕망을 시들게 한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많은 것을 누렸어도 욕망은 밟지 않은 새 계단을 오르고 싶어 한다. 소득 3만불 이상이면 다른 것을 추구하려는 힘이 작동한다. 바로 예술과 문화다. 인간 10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클래식 창작 연주를 통해, 정신적, 문화적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보인 음악회 무덤덤하게 지나는 일상의 하나, 누구도 특별히 기억하지 않는 날, 잊혀진 날 6.25, 그러나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 6.25. 그 상흔을 왜 다시 복원하는가? 그것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전쟁의 처절한 아픔을 통해서 우리가 이만큼 성장했고, 세계와 어께를 겨누는 위상을 갖는데는 이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슴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 '세계 평화의 주춧돌 6.25 음악회'는 추모식과는 또다른 예술 형식을 빌어 국가 보훈의 품격을 높이려 기획된 점에서 발전적이다. 어떤 경우든 아픔의 역사를 존중하고 유가족들을 보살피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전쟁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지혜가 될것 같다. 이번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6 25 음악회는 이런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 음악이 중심이 된 창작 연주를 통해,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한 점이다. 우리가 그만큼 성장한 것이고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이다. 출연진들 혼신의 열정으로 감동을 선사하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관행적인 귀국 발표회, 독창회 등 예산 효율성 따져 볼때 세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기존의 가치와 개념들에서 탈피하려는 힘이 매우 강하다. 변화 적응이 경쟁력인 시대가 온 것이다. 유학가고 콩쿠르 획득하고 금의환향해 대학교수 되고 기득권 향유를 마음껏 누렸던 시절이 지난 것이다. 이제 무한 경쟁의 시대다. 80년대와 비교해도 수십배 이상의 문화 총량이 늘어났고 지금은 각종 공공기관, 문화재단등으로 부터 쏱아져 나오는 문화가 방출 수준이다. 이제 상황은 우리 시장의 포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기르고, 우리의 우수 문화를 통해 K콘텐츠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운동장이 바뀌었고 뛰는 선수도 바뀌어야 한다. 글로벌 경기를 뛰는 선수는 달라야 한다 때문에 한 시절의 영광에 취해있거나 과거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문법의 아티스트가 필요하다. 지난 12년 동안 K클래식은 브랜드 알리기와 콘텐츠 만들기에 주력했다.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가 열렸다. 그라운드에 뛸 능력의 선수들을 발굴하고, 우리 문화 또한 새로운 환경으로 바꾸어야 한다. 관행적인 귀국 발표회보다 더 효율적인 투자 효율성을 체크해야 하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우리의 원형 문화 복원으로 즐길 때 생활로 정착된다 현대인들은 각종 규제와 억압 속에서 산다.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AI가 등장하면서 인간의 모습은 점점 왜소해지고 초라해진다. 현대인들이 가슴을 열고 자기 목소리를 마음껏 낼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노래방이 해방구 역할을 했으나 이마저 시대의 산물로 저무는 모습이다. 예술의 전당 등 극장 구조는 사실상 우리에게 편한 구조는 아니다. 이것들이 들어온지 불과 100년 남짓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극장문화는 우리 체질 적응에 한계가 있다. 우리의 원형 문화는 마당놀이다. 신이나면 뛰어드는 참여가 우리 문화다. 그 흥과 신명의 본질을 잊고 형식이나 표준화를 이끌어 왔으니 관객은 생각만큼 늘지 않았다. 그렇지만 서구 동경의 현대화에서 그 역할은 실로 어마한 사회 자산을 만들었다. 이제 K콘텐츠에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우리 것에 대한 것을 찾는 것으로 대세가 바뀌고 있다. 우리 것을 찾으려면 틀을 부수고 서서히 몸을 풀어야 한다. 'K 클래식 들락날락 신명 콘서트'를 만든 배경이다. 흥과 신명이 마음껏 즐기고 풀어 내면서 창조성과 연결되고 무엇보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소피아 아트 컴퍼니 정지혜 대표 모지선 작가 탁계석 회장 한경수 작가 진정한 상류사회 만드는 것이 문화 확산의 지름길 지난 2012년 10월 양평 5일간의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로 태동을 알린 K클래식. 이제 12년 동안 K 클래식은 창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들을 펼쳐왔다. 모모 갤러리에서 2012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3인(모지선, 임동창, 탁계석)이 모여 출범했던 K클래식 태동지가 앞으로 상설 연주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21일 오후 4시, 신사동 갤러리 정에서 모여 오는 7월 30(화)일 '정오의 상류사회를 위한 콘서트 파티'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계획이다. 이 곳의 주인장인 모지선 작가가 양평의 타 공간으로 이사를 하면서 그동안 비어 있던 곳을 국제적인 매니지먼트 소피아 아트 컴퍼니가 이를 활용 함으로써 미술과 음악이 동반자가 된 것이다. K클래식 측은 서양 클래식이 지난 수십년 동안 꾸준히 대중화를 향해서 달려 왔다면, K 클래식은 거꾸로 상류층 문화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문화와 차별성을 갖을 것이다. 때문에 전혀 다른 형태의 것들을 창안해 내야 한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photo: 찰리포토테라피스트 인간성 상실의 시대 콘트라베이스 배음(倍音)이 필요해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에 고통과 눈물이 많다. 굳이 통계를 내지 않더래도 나홀로 1인 가구가 전 국민의 1/3에 해당한다. 전통적인 다가족 시대가 끝나고 저출산까지 겹쳐 인간 생활과 삶의 패턴이 달라졌다. 고령화, 인구 소멸, 키오크스, AI 등 문명의 이기들이 실시간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행복이 점점 멀어지고 고독, 우울증, 외로움, 상처 등 인간성 상실을 예고하는 지표들이 상승하고 있다. 사회 병리현상을 정부나 사회에만 맡길 수 없다. 조금은 여유가 있거나 배려에 눈뜬 이들이 인간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그래서 필요하다. 특히 죽음의 고비를 넘긴 이들이 봉사자로 많이 나서 상처를 씻어주고 말동무가 되어 주기도 한다. 사진 작가로 포토치유를 하고 있는 찰리포토테라피스트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수동골 지역 사람들에게 치유를 위해 그림을 그리게 하고 전시회와 음악회를 계속하면서 환자들이 많았던 이곳 마을 공동체가 건강하게 살아났다고 말한다. 이성애 목사 힐링터치 커뮤니티 운동 전개에 앞장서 목사로 교회를 갖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