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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칼럼] K 향토 보물 발굴 콘텐츠 작품화에 나선다

탁계석 회장 기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향토 지식’에서 ‘향토 보물’로 ‘향토 지식’이라는 말은 다소 학술적이고 딱딱한 뉘앙스를 준다. 반면 ‘향토 보물’이라는 용어는 따뜻하고 정감이 있으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보물’이라는 단어가 지닌 긍정적 울림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앞으로는 ‘향토 지식 문화 산업’이라는 용어 대신, ‘향토 보물 문화 콘텐츠 산업’이라는 네이밍이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시대의 키워드인 ‘콘텐츠’를 붙여확산력을 키우고,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다. 향토 보물의 재해석과 세계화 여기서 향토 보물은 단순히 전통을 지키는 차원이 아니다. 발굴된 보물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가공하여 세계적인 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발효 음식, 민요, 전설, 풍습, 지역 예술 모두를 콘텐츠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찾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원형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표현과 형식을 갖추는 일이다. 그래야만 한국만의 독창성과 세계적 보편성이 동시에 구현된다. 바르토크와 코다이, 그리고 한국의 과제 헝가리의 바르토크와 코다이는 민속 음악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