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이천시 효양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이하 세천책)’ 사업의 83번째 완독자가 탄생했다. 83호의 주인공 오서현 어린이는 책을 일상처럼 가까이 두고 즐기며 긴 여정을 성실히 걸어 1,000권 완독이라는 멋진 성취를 이루어냈다. 효양도서관은 이를 축하하며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하고 아이의 노력과 가족의 따뜻한 응원에 박수를 보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루 한 권의 그림책이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라며, “많은 가정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세천책을 통해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6월 20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장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람일지(儒覽日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람일지는 한유진 탐방을 통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성교육과 유교문화를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교를 이끄는 교장단에게 선비정신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리더십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유진 기관 소개 및 중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했다. 이어서 2025년 기획전시 '시시각각 : 시간을 느끼고, 바라보고, 기록하다'의 전시 해설을 통해 ‘시간’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의 서(書)’를 주제로 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교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학교 교육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유람일지에 참여한 한 교장은 “우리 논산에 이렇게 현대적인 유교문화 전문기관이 있다는 것에 놀랐
K-Classic News 기자 | (재)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20일~21일 횡성섬강둔치에서 열린 ‘2025 횡성썸머나잇페스타(2025 HOENGSEONG SUMMER NIGHT FESTA)’에 약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한번, 썸나페!’주제로 여름밤의 감성을 더한 워터 액티비티, 다양한 장르의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콘서트형 야간 축제로 구성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로 확대하고, 물놀이와 공연이 어우러진 3개 테마존을 조성해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콘텐츠로 여름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과 감성 보컬리스트 ‘존박’의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행사 첫째 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효린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힘입어 관람객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올해 썸머나잇페스타는 횡성의 자연을 무대 삼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다산아트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탄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음악 축제 다산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공연 작품은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정약용’으로, 80여 분간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 – 정약용’은 태어나 올해로 탄신 263주년을 맞이한 조선의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남양주시의 대표 인물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연 제목에서 ‘흐르는 강’은 정약용 선생의 깊은 사유와 끊임없는 실천의 흐름을 상징하며, ‘깨어나는 세상’은 선생의 사상이 민중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깨달음으로 이어짐을 뜻한다. 다산의 철학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지침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공연은 정약용 선생으로 분한 배우 안신우의 독백으로 시작돼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생애 일화와 사상을 연극으로 표현하고, △K-POP 가수 황가람, △성
K-Classic News 기자 | 옹진군 옹진문화원(원장 태동철)은 지난 19일, 덕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섬마을 영화관’을 운영하며 도서지역 문화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찾아가는 섬마을 영화관’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정기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으로 전문 상영 장비와 운영 인력이 섬으로 직접 찾아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덕적면 상영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히트맨2]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 “섬에서는 보기 힘든 영화를 동네 사람들과 함께 보니 마치 도시에 온 것 같았다”며, “문화원이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준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찾아가는 섬마을 영화관’은 하반기 10월 연평도에서 진행 예정으로 다양한 섬 지역을 찾아 문화로 잇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무주군 무주읍 무주상상반디숲 1층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청년 예술가 아코디언 킴(아코디언), 우더스(싱어송라이터), 송은채(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조성욱의 욱쇼(마술)까지 총 4팀의 다채로운 무대와 만날 수 있다. 송순호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아코디언의 감미로운 선율부터 싱어송라이터의 진솔한 노래,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마술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관객들의 흥을 돋우게 될 청춘 마이크 공연에 가족과 함께 많이들 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청춘 마이크)’도 즐길 수 있다. ‘청춘 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설
K-Classic News 기자 |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수요일 연천군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광역시 강화도 일대에서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탐방에는 자원봉사 27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화도에서의 수려한 자연과 옛 시장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개정원에서는 다채로운 꽃들과 조형물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서해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자연의 에너지를 얻었으며, 60~70년대 분위기를 간직한 교통 대룡시장을 찾아 정겨운 옛 시장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지영철 센터장은 “이번 문화 탐방으로 자원봉사자분들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연천군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9일 열린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 ‘6월 노동안전의 날 산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연천군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홍보 및 산업현장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 기업, 구직 희망 예비노동자 300여 명에게 산재 예방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또한 △4대 악성 사망사고 △안전사고 의식 △3대 안전조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주제의 점검표에 스티커 부착을 통한 안전보건 의식의 인식 정도를 파악하고, 사업주와 노동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 의무법령의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협업 기관으로 참여한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스트레스 지수 검사, 혈관 나이·기초혈압·혈당, 악력 측정 등 직업건강관리 체크와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노동상담소 도형진 공인노무사는 구직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무료 노동 상담을 지원하여 행사 참여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채용박람회에서 노동안전지킴이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알리고,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와 노동자
K-Classic News 기자 | ‘제20회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평택시 팽성읍 안정로 일원에서 약 2만 2천여 명의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더위 쉼터와 먹거리 존,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화장실, 수유실 등 전 세대를 고려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한미 간 우호와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 이번 축제는 더욱 풍성한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안전한 현장 운영을 통해 지역 대표 한미 교류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다양한 지역 예술팀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협력 기반도 강화됐다. 축제 첫날인 21일(토)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팽성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개막식이 본격 진행됐다. 이후 미8군 브라스 밴드, 가수 BMK, 애프터 DJ 파티가 무대를 채우며 한미 양국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튿날인 22일(일)에도 지
K-Classic News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지난 21일 토요일 오후 5시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 지역 대표 국악공연 '담빛풍류'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선보였던 '담빛풍류'의 두 번째 무대로,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부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기획됐다. 출연진들은 혼신을 다한 연주와 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공연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국악의 매력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