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보령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만세보령’을 슬로건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제29회 보령시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과 최은순 시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일어린이집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 퍼포먼스, 2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협회 웅천읍지회 민경아 지회장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단체 표창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보령시지회(지회장 강경희)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시지부(지부장 전춘순)가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동건강홍보관 운영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사회·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K-Classic News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13일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지역 생활예술인 육성지원 사업 ‘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음악회’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생활예술인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 안동시민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27일까지 다양한 단체의 공연이 진행된다. 첫 무대인 9월 13일에는 지역생활예술인단체 청보리 야단법석이 11시, 밴드 세컨페이스가 14시, 소리뫼 놀이패가 17시에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청보리 야단법석은 귀향한 선후배들이 음악으로 뭉쳐, 공연을 통해 문화의 향기 넘치는 마을 만들기를 목적으로 둔 단체다.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보컬 등 각기 다른 재능 소유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할 만하다. 밴드 세컨페이스는 보컬&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으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다. 대중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갖춘 밴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음악을 공연한다. 소리뫼 놀이패는 안동지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총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약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를 통해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 15개 출판사와 미국 46개사 대면 수출 상담, 세계 5대 출판사 참여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에 속하는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흥로 일대(역촌역~응암역)에서 ‘은평 차 없는 날, 무차별대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걷기 좋은 건강한 은평’을 주제로 진행된다.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주제별로 결합해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거리를 테마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무차별대로 웃음길’에서는 에어바운스, 인형뽑기·오락실, 낙서존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장터와 상공회·사회적경제활성화 장터는 ‘무차별대로 장터길’에서 열린다. ‘무차별대로 마을길’에서는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키링·달력 제작 등 체험과 고장난 장난감 병원, 반려식물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또 ‘무차별대로 바람길’에서는 자전거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켜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은 오는 9월 6일 오후 6시, 복합문화복지센터 다목적광장(수련관 정문 앞)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2025 예산군청소년페스티벌 드림-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자치기구 의견을 반영해 명칭과 상금 범위를 직접 정하는 등 청소년 주도성이 강화된 행사로, 밴드·보컬·댄스 부문에 총 17개 팀, 8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무대 공연으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어른들로 구성된 ‘탐탐드럼’과 청소년들의 콜라보 무대, 그리고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7’ 출연 가수 이혜나의 초청공연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에는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카페 ‘아띠’에서 음료와 쿠키가 제공된다. 또 오후 4시부터 3D펜 키링 만들기, 응원봉 만들기,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심사위원 점수 외에 현장 관객이 직접 응원팀에 투표하는 방식이 도입돼 더욱 열띤 분위기가 예상된다. 청소년복지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K-Classic News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일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먹거리부스 운영단체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주 나리농원에서 열리는 축제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단체와 함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운영단체들이 착한 가격, 친절한 응대,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책을 함께 모색했다. 김도웅 양주시 경제문화체육국장은 “먹거리부스는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핵심 요소”라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퍼레이드, 주제공연, 버스킹 챔피언십, 플라워 패션쇼,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조선시대 불교 건축과 사찰 운영의 변화를 보여주는 '안동 광흥사 응진전(安東 廣興寺 應眞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안동 광흥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됐다고 전해지며, 특히 조선전기에 불경 간행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안동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안동 광흥사 응진전'은 창건연대가 명확하지 않으나, 망와에 기록된 글을 통해 1647년(인조 25년) 기와 공사를 했음을 알 수 있으므로 그 이전인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827년과 1946년 사찰의 큰 화재로 주불전이었던 대웅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됐으나, 응진전은 중심 영역에서 벗어나 있어 화를 면한 이후로 사실상 광흥사의 중심 불전 기능을 수행하게 된 보기 드문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건축적 특징을 살펴보면,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정면의 공포는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배치한 다포계로 화려하게 조성했으며, 옆면과 뒷면은 기둥 위에만 공포를 두고, 꽃 문양이 그려진 화반으로 장식하여 정면을 강조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함께 수학을 배워보는 특별한 주말 가족 행사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1,500년 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 떠나는 '하이! 매쓰 투어(Historic Iksan Math Tour)'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 매쓰 투어'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색 가족여행 프로그램이다. 익산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를 무대로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수학 원리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수수깡과 그림자로 석탑의 실제 높이 측정하기 △석탑과 일상 속 황금비율 찾기 △그릇의 형태 속 수학 원리 탐구하기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활동이 마련된다. 앞서 상반기 서울·경기·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실제 한 상반기 참가자는 "교과서에서 보던 수학 개념을 역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아이와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8월 한 달간 대공연장 무대의 방화막 시스템을 교체하고, 무대 기계·음향·조명 등 주요 무대 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하반기 공연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화막 교체 사업은 최근 공연법 개정으로 강화된 성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존 장비를, 최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신형 장비로 교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화재 발생 시 검증된 기술력과 인증을 갖춘 우수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음향 분야에서는 컨트롤 콘솔의 정밀 청소와 내부 결선 보완, 엔진 최신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장비의 안정성과 작동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조명 분야 역시 디지털 라이트와 컨트롤 콘솔을 비롯한 주요 장비를 세심하게 청소·점검하고, 업데이트를 실시해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연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무대 기계 점검에서는 오케스트라 승강무대를 포함해 기계구동부 49식, 전력반, 제어반 등 무대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장비의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9월 5일부터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비상(飛上): 순환의 시작》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경남도립미술관의 연례 프로젝트이다. 올해 역시 소장품과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창녕의 생태적 의미와 따오기의 귀환에서 착안하여 부재·회복·생성이라는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창녕은 오랫동안 철새들의 생명 길목이었으며, 최근 자연 방사 이후 6년 만에 따오기가 처음으로 자연 번식에 성공하면서 생태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상(飛上): 순환의 시작》은 이러한 지역적 맥락 속에서 순환과 회복의 의미를 되짚는다. 출품작은 창녕 출신의 현대미술 1세대 추상화가 하인두, 내면의 심상을 방사형 선과 색채로 표현한 이림, 원초적 리듬과 서사적 긴장감을 담아낸 김태정, 밀도 높은 붓질과 거친 화면으로 회화적 행위를 드러낸 목경수, 고향 창녕의 지명을 제목에 담아 개인적 기억과 지역적 정서를 회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