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주문화유산, 돌봄人을 만나다》 사진전이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이번 전시는 제주 전역에 흩어진 역사·문화·예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이를 가꾸고 돌보는 ‘돌봄인(人)’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20여 점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 제주 문화유산에는 수많은 제주인들의 손길과 숨결이 깃들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유산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방치되거나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이번 사진전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에 헌신하는 돌봄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문화유산 수리기능자, 건설관련 자격자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니터링팀과 경미수리팀 등을 통해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등록문화유산, 시도지정 문화유산 등 총 348개소를 관리했다. 특히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일상 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정비, 재해 예방,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 및 응급조치 등 다양한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가 주최한 '서귀포시 버스킹 페스티벌' 이 지난 25일 저녁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서귀포시청 직장동호회와 지역 청소년이 함께 협업하며 기획하고 출연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자연 속에서 문화를 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후 6시, 기타동호회 '퐁낭'의 감미로운 연주로 공연의 막이 올랐고, 이어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니 '위티(Witty)' 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시청 밴드동호회 '메아리', 서귀포중학교 사제동행 밴드 '스마일(Smile)', 제주실용음악학원 음악전공학생 밴드기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신나게 연주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람객들은 눈으로는 천지연의 아름다운 자연을, 귀로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K-Classic News 기자 |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경기도 동두천시'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김성환, 우연이, 소유미, 유지나, 양예진이 스페셜 축하 무대를 꾸민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5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오는 27일(일)에 방송되는 2113회는 '경기도 동두천시' 편으로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7개 팀이 유쾌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 가운데 탄탄한 초대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흥을 한층 돋운다. 먼저 우연이가 '그 남자'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고, 소유미의 '평생 직장', 유지나의 '눈썹달', 양예진의 '불갑산 상사화' 무대가 이어지며 시원스러운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끝으로 인기 배가수(배우 겸 가수) 김성환이 '약장수'로 맛깔스러운 피날레 무대를 꾸민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경기 동두천'시 편에는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SEOUL WONDER SHOW'(책임프로듀서 박지영/연출 고국진/구성 정인해‧정다영‧장문영‧강미연‧박성진‧박정민, 이하 '서울 원더쇼')가 오는 3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서울 원더쇼'는 '서울스프링페스타'의 개막공연으로 일찍이 초특급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공연을 더욱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무대 향연 이날 국민그룹 (god / 박준형‧데니안‧손호영‧김태우)를 비롯해 더보이즈(THE BOYZ), 스테이씨(STAYC), 엔믹스(NMIXX), 엔싸인(n.SSign), 올아워즈(ALL(H)OURS), 투어스(TWS), 엔시티 위시(NCT WISH), 넥스지(NEXZ), 이즈나(izna), 킥플립(KickFlip),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키키(KiiiKiii), 누에라(NouerA), 뉴비트(NEWBEAT)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다. 사전 공연 행사로는 가야금으로 K팝을
K-Classic News 기자 | 하남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추장을 직접 담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장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신장1동 유관단체 회원 등이 함께 혼자 사시는 어르신 등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고추장을 담궈 전달했다. 남창수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장1동에서 전통먹거리인 고추장을 드리게 되어 기쁘고, 주민자치회가 시민들을 위해 더 알차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외된 분들을 돕고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순 신장1동장은“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면서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주는 양념장인 고추장을 직접 담궈 취약계층에 전달해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남원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남원시 일원에서(십수정 특설무대, 아트센터와 춘향문화예술회관) 펼쳐질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의 경연 준비를 차질 없이 착착 준비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춘향국악대전은 국악 전통에 기반하면서도 대중성 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새로운 종목인 판소리 신인대전, 퓨전국악 등을 신설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중심이 되는 대회의 권위와 전통은 더욱 강화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품격 있는 공연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선정과 검증 절차에서 투명성 확보 및 대회의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리고자 총력을 다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경연 참가자가 30%가 늘어난 총255명으로 접수 마감을 했다. 경연 종목은 5개 분야 13개 종목으로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청소년부, 신인부) ▲무용(일반부, 청소년부) ▲관악(일반부, 청소년부) ▲현악병창(일반부, 청소년부) ▲퓨전·창작국악 등 뜨거운
K-Classic News 기자 | 과천시는 5월 3일 원문동 에어드리공원에서 ‘2025 과천 어린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돗자리 소풍’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에서는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비눗방울 공연, 마술 공연,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풍등을 하늘에 띄우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행사장에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모루 인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물놀이 가방 만들기, 어린이 목공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신 또는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비치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과천시는 올해부터 5월 5일을 ‘과천시 함께육아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는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비전센터 등 육아 관련 기관도 함께 참여해 세계 속 가족 추억사진 만들기, ‘함께육아주간’ 기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전통한복만들기(지방기능경기대회 대비반)’ 및 ‘의상디자인과정(지방기능경기대회 대비반)’ 수강생들이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설문대센터는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전문교육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대회에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속 수강생들은 한복 직종 금메달(오의송), 의상디자인 직종 금메달(이현주)과 동메달(김혜경)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024년에도 센터 전통한복만들기 수강생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수상(1명, 상금 1천만원)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의 맞춤형 훈련, 그리고 강사와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기능경기대회 대비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 디지털, 외국어 등 도민들의 직무역량 및 능력개발,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시대가 어떤 고민과 열망 속에서 예술을 만들었는지를 섬세히 기록해야 한국 사회는 늘 성과에 치우쳤다. 얼마나 많은 무대에 섰는가, 얼마나 큰 상을 받았는가에 집중했다. 숫자와 외형에 매달리는 동안, 정작 '어떤 이야기를 남겼는가'에는 무심했다. 예술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과 정신의 집합체임에도, 우리는 그 궤적을 기록하는 데에 인색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원로 예술인들이 조용히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들의 삶과 예술, 시대의 목소리는 기록되지 못한 채 흩어진다. 한 시대를 관통한 경험과 사유, 고통과 영광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원로 예술인 채록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긴급 과제다. 개인의 명예를 넘어, 사회 전체의 문화적 자산을 구축하는 일이다. 한 사람의 생애가 담고 있는 수많은 작은 서사들은 시대를 이해하는 소중한 단서가 된다. "그때는 그랬다"는 개인의 회고를 넘어, 문화사적 사실로 남기려면 체계적인 기록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공연예술 비평 역시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기록이어야 한다. 공연은 한 순간의 감동이지만, 비평은 그 감동을 언어로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양평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788명의 군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좋은 생각은 마음을 돌본다 ▲나답게 산다는 것 등 인문학 특강을 비롯해 ▲환경 매직쇼 ▲씨앗 꾸러미 및 책갈피 만들기 ▲블라인드 북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한 ‘환경 매직쇼’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씨앗 꾸러미와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인수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