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2월은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사랑의 달이다. 수많은 하트가 거리를 채우는 이 계절에, 팬덤어스 아트갤러리(대표 정주연)에서 열리는 Nani Black의 첫 개인전 'JUST HEARTS'는 익숙한 상징을 전혀 다른 결로 불러낸다. 이 전시에서 하트는 장식도, 기호도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이 살아오며 통과한 시간의 흔적이자, 감정과 기억이 축적된 삶의 중심이다.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서양화와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Nani Black은 비교적 늦은 시기에 작가로서의 길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그의 작업은 결코 미숙하거나 가볍지 않다. 오히려 오랜 시간 삶을 먼저 살아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의 밀도와 현실성이 화면 곳곳에 스며 있다. 작가는 아이들을 키우며 보낸 시간을 자신의 예술과 분리하지 않는다. 그 시간은 창작의 공백이 아니라, 감정이 축적된 시간이었다. 기다림과 책임, 포기와 회복이 반복되던 날들은 작업의 바탕이 되었고, 결국 하트라는 형상으로 응축됐다. 작가에게 하트는 사랑의 상징이기 이전에 감정과 기억, 판단과 용기가 교차하는 심장에 가깝다. 'JUST HEARTS'에 등장하는 하트들은 모두 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굿스테이지 바로가기 탁계석 문화가 있는 날, 임임효정 이제 왈츠는 그만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요즘극장: Chapter 3. 한옥미' 개인전이 오는 2월 7일(토)부터 18일(수)까지 혜화동 전시공간 요즘미술에서 열린다.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 미디어 프로젝트 시리즈 ‘요즘극장’ 세 번째 장(Chapter 3)이다. 작곡가 한옥미는 작곡, 드로잉, 영상, 설치작업을 아우르며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뮤직 포엠(Music Poem), 스토리텔링 뮤직(Storytelling Music), 하이브리드 뮤직(Hybrid Music),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음악의 시각·공간화를 지속해왔다. 한옥미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음악 전시(Music Exhibition)'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옥미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 졸업 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와 파리사범음악원 작곡과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다르게 듣기’(2002 문예진흥원 다원예술 후원)를 시작으로, 문화일보갤러리 초대전(2003/2004), TENRI cultural Institute gallery(2012, 뉴욕) 등 여러 개인전을 통하여 경계를 넘나드
울산신문 김응삼 기자 | 6223미래포럼(위원장 이채필)은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안단테홀에서 제9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열고,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키 위한 국가적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현 KCC정보통신 회장, 이기우 국학원 원장 등 포럼 주요 위원들과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무다사르 알리 치마 PBA 의장 등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6223미래포럼(위원장 이채필)은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안단테홀에서 제9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열고,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키 위한 국가적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현 KCC정보통신 회장, 이기우 국학원 원장 등 포럼 주요 위원들과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무다사르 알리 치마 PBA 의장 등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6223미래포럼(위원장 이재철)이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안단테홀에서 제9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열고,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세상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기술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날마다 체험하며 산다. 상거래에서의 중심적 공간 개념이 무너지고 있는 것도 눈부신 기술 때문이다. 종이 매체의 권위가 사라지면서 광고나 홍보 방식도 달라졌다. 그럼에도 가장 늦게 출발하는 것이 사람의 인식이다. K클래식 뉴스가 창간 5주년을 앞두고 독자 300만 뷰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 역시 아티스트와 문화 소비자를 위한 길이란 생각에서 K-클래식 뉴스 플랫폼 사용을 알린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 종이 잡지와 신문의 시대는 이미 저물었습니다. 오늘날 모든 정보와 소통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네이버·구글 검색을 통해 기록되고 축적되는 온라인 콘텐츠가 개인과 단체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결정합니다. AI 기반 외국어 자동 번역 환경의 확산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와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열었습니다. 이제 예술과 문화의 홍보는 선택이 아닌 온라인 기반 필수 전략입니다. K-Classic News 소개 K-Classic News는 한국 클래식과 창작 예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온라인 문화예술 미디어로,
K-Classic News 리뷰 한경수 | 박소연의 이 작품은 검은 대지 위에 드러난 단면처럼, 감춰져 있던 시간과 감정의 층위를 조용히 드러낸다. 거칠게 마감된 어두운 화면은 무한한 침묵과 여백을 상징하고, 그 속에서 금빛과 유기적인 곡선으로 드러난 내부 구조는 자연이 축적해 온 시간의 흔적이자 내면의 결을 연상시킨다. 마치 암석의 단면이나 지질학적 표본을 바라보듯, 작품은 표면과 내부, 외부와 본질 사이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가로지른다. 작가는 재료의 물성과 질감을 극대화하여 우연성과 필연성이 공존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금빛의 결정과 유려한 선들은 파괴 이후에 드러나는 또 다른 아름다움, 혹은 상처 이후에 비로소 인식되는 존재의 깊이를 암시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추상이 아니라, 시간·자연·인간의 내면이 교차하는 지점을 응축한 하나의 풍경으로, 관람자로 하여금 보이지 않던 세계를 응시하게 만든다. This work by Park So-yeon reveals hidden layers of time and emotion, like a cross-section of the earth exposed beneath a dark surface. The rough,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사)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은 오는 2월 21일(토)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홍보석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추진할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과 제주 간 균형발전이라는 연합회의 설립 취지를 재확인하고, 회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보고를 비롯해 재무 및 감사 보고가 진행되며, 2026년 사업계획 보고와 이사장 선임,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시민 참여형 활동과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울과 제주를 잇는 협력 모델을 보다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2부에서는 신년하례식 및 만찬이 마련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연합회의 비전과 향후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시민 연대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은 서울과 제주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상생 발전을 목표로
K-Classic News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요양보호사 교육을 이야기할 때, 이제 한 사람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뉴김해요양보호사교육원-학원 배경애 원장이다. 그는 단순히 한 교육기관의 운영자가 아니라, 김해 지역 요양보호사 교육의 방향과 기준을 만들어 온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뉴김해요양보호사교육원-학원은 오랜 시간 동안 김해 지역 요양보호사 교육의 중심에서 역할을 해왔다. 빠른 자격 취득과 숫자 중심의 교육이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도, 이곳은 흔들림 없이 ‘현장에 강한 요양보호사’라는 하나의 기준을 지켜왔다. 그 중심에는 배경애 원장의 일관된 철학과 교육 방식이 있다. 현장에서는 흔히 “뉴김해 출신은 기본이 다르다”는 말이 회자된다. 이는 홍보 문구가 아니라, 실제 돌봄 현장에서 쌓여온 평가다. 요양기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뉴김해요양보호사교육원-학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는 곳’, 그리고 배경애 원장은 ‘사람을 제대로 가르치는 교육자’로 인식돼 왔다. 배 원장은 요양보호사를 “누군가의 하루와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전문 돌봄 인력”이라고 정의한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2026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연결’을 박물관 운영 전반의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전시·교육·국제교류·보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 그리고 세계를 잇는 도시 역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박물관은 △서울의 역사·문화 자산의 매력을 확산하고, △신규 분관 개관을 계기로 본관-분관을 잇는 도시 역사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문화외교와 서울관광을 연계한 역사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청년 참여와 서울 유산 기반 강화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박물관으로의 도약을 2026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6년을 박물관이 시민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세계와의 연계를 확대하는 혁신의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년 주요 전시: 서울을 빚고, 잇고, 짓다 2026년 서울역사박물관(분관 포함)의 전시는 ‘서울을 빚다-세대를 넘어 잇다-서울의 멋을 짓다’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도시를 움직여 온 시스템과 그 안에 살아온 시민의 삶, 그리고 일상 속에서 문화로 축적된 서울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문화 투자 패러다임의 전환 — 금융이 미래를 설계하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에서 금융은 단순한 자본 축적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이었다. 예술에 대한 투자는 소비가 아닌 신뢰와 문명 자산에 대한 투자였다. 오늘날 문화 산업 역시 같은 전환점에 서 있다. 글로벌 콘텐츠 경쟁 시대에서 문화는 국가 브랜드이자 산업 경쟁력이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해야 할 미래 성장 영역이다. 공공 예술 후원 중심의 구조는 이미 한계를 드러냈다. 문화는 이제 전략적 민간 투자 영역이며, 금융이 창작 생태계에 참여할 때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가 형성된다. 개인 창작 투자 시대 — 새로운 문화 산업 모델 K-Pop과 BTS, 그리고 최근의 글로벌 콘텐츠 사례는 문화 산업의 중심이 개인 창작자와 민간 투자 구조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순수 창작과 마스터피스가 공공 영역에 의존했지만, 오늘날 창작의 발전은 개인의 역량과 비전을 조기에 발견하는 투자 구조에서 가속된다. 필요한 것은 완성된 성공 사례를 뒤따르는 지원이 아니라, 잠재력을 가진 창작자에 대한 선제적 투자다. 이는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창작 생태계를 미래 산업으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