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산청군은 22일 시천면 곡점 추모비 앞에서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 76주기 제32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여수·순천 사건’ 당시 산청에서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유족회원, 이승화 산청군수,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진혼무, 전통제례, 추모행사 등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이유 없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진실 규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유족회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순천 사건을 일으킨 반군과 토벌군이 지리산에서 공방이 계속되던 중 토벌군이 거의 전멸당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을 공범으로 몰아 학살하고 가옥을 불태우는 등 민간인을 희생케 한 사건이다.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융합교육 퓨처랩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게인 지역아동센터와 부천미래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온세미컨덕터코리아가 후원한 자리로, 조용익 부천시장과 청소년, 시의원, 교육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퓨처랩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됐으며 웹툰 제작, 영상편집 등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에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회와 미래를 표현하는 다양한 작품을 완성해 이번 전시회에서 웹툰, 영상, 그래픽 등 총 30여 점이 공개됐다. 작품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10월 23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천시는 이번 전시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시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오는 11월 2일 곤지암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신명 나는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2024년 전국노래자랑 왕중왕전 1위를 차지한 레트로 복고 댄스 가수 ‘복고아재’, 그리고 광주시 홍보대사 마커스강의 흥겨운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행사 중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이어지는 문화 행사는 개그맨 임혁필의 진행으로 ▲만선초 관현악단 공연 ▲곤지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 ▲지역 가수 숙엔빈 자매의 축하공연 ▲경기아트센터 ‘붐 비트 브라스 밴드’의 관객 참여형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축제장에서는 곤지암 소머리국밥을 1만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할인 판매(선착순) 하는 특별 세일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곤지암 소머리국밥 포토존 ▲리버마켓 ▲민속 5일장
K-Classic News 기자 | 의왕시는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하는 채용의 장(場)인 ‘2025년 하반기 의왕시 일자리박람회’를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외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인재 채용을 통한 인력난 해소의 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업으로 청년층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상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 경력 설계 컨설팅 및 유망직업 체험관을 운영한다. 현장 면접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24를 통해 구직 등록을 하거나 의왕시일자리센터 및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도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경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3일 창수면 운산리 자연생태공원에서 ‘화합의 하모니, 민관군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시가 주최·주관한다.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 및 진동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민관군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함으로써 피해 주민의 오랜 고충을 위로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가수와 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지며, ‘참여마당’에서는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약 15명의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노래자랑 중간에는 가수 신비아와 김연숙의 축하공연이, ‘화합마당’에서는 진미령과 박정식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랜 시간 군사훈련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오신 주민들께 이번 음악회가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상생하는 포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s
K-Classic News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5일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포천 펫스타(Pet Star)’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관광축제로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댕댕이들의 별난 하루’를 주제로 △반려동물 동반 ‘한탄강 댕댕 트레킹’ △훈련사 김민성·고지안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가수 서영은·이예준·자정이 출연하는 ‘가든 콘서트’ △목줄 해제 놀이지역에서 진행하는 ‘반려견 올림픽’ △우리 강아지가 주인공이 되는 ‘펫스타 런웨이’ △‘어린이 훈련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 위생 미용, 펫푸드·장난감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반려동물 관련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펫페어존’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며 최신 반려문화와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아시아 문화기관 교류협의회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개국 4개 기관을 초청하여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아시아 주요도시의 문화기관과 교류·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금까지 5개국 7개 기관(카자흐스탄 국립 고려 아카데미, 알마티 시립 인형극장,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홍콩 문화예술발전위원회, 골든리프파운데이션,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의 날’ 행사에는 이중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을 비롯해 신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몽골 훈 극장(HUN Theatre) 등 총 14명을 초청한다. ‘교류의 날’ 행사는 몽골 훈 극장과의 신규 MOU 체결을 시작으로, 5개 기관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 광주-몽골 전통교류 공연, ACC 및 광주국제아트페어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몽골 훈
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박물관공원(박물관 뒤편)에서 작은음악회 ‘뮤지엄 바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기획전 ‘도시기록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과 연계된 행사이다. 그동안 음악으로 부평의 기억들을 표현해 온 싱어송라이터 강헌구가 전시에 참여한 데 이어, 작은음악회에 출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권근영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강헌구가 열우물마을을 노래에 담은 ‘열우물길’, ‘달 밝은 우리 동네’ 등을 부른다. 이어 2부에서는 밴드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가 인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비가 올 경우에는 박물관 내부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보비 학예연구사는 “‘뮤지엄 바이브’를 통해 박물관이 단지 유물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임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의 마지막 여정 '영국'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기획한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마지막 여정을 선보인다. 1월부터 10월까지 다섯 개의 여행지를 함께하며 관객과 소통해온 이번 시리즈는, 영국 편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잊지 못할 음악적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하피스트 황세희가 헨델 작품을 협연하며, 홍석원 수석객원지휘자의 해설과 지휘로 영국 음악 특유의 낭만과 품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웅장한 금관과 서정적 선율 – 엘가 첫 곡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선율, 영국의 대표 작곡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다. 웅장한 금관악기 선율과 서정적인 중간부 멜로디가 어우러져 희망과 자부심을 힘 있게 전달하는 이 곡은 '세클산'의 마지막 여정에서 영국 음악이 지닌 품격과 따뜻한 감동을 웅장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맑고 유려한 하프 선율 – 헨델 다음으로는 헨델의 ‘하프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구민화합 대축제는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와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명랑운동회’가 이어진다. 이어 3시 30분부터는 지역의 숨은 실력을 발굴하는 ‘동구 갓 탤런트’가 열리며, 5시 개회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와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동구동락 콘서트’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야외 사진 전시전 ‘동구 시간의 벽’을 비롯해 홍보·체험마당,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며 “ 이날 하루 즐거움과 감동으로 가득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