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는 오는 7월 탑동 해변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참가 희망팀을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 199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1회를 맞는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올해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3인 이상이 출연하고 20분 내외의 공연이 가능한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음악, 댄스, 전통예술, 문화일반(복합장르)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와 활동 영상 파일, 고유번호증 등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연 참가팀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여 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27일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이 도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K-Classic News 기자 |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클래식 공연 ‘사랑의 묘약’이 지난 11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한누리전당의 상주단체인 재단법인 ‘예술담은나라’가 기획한 창작 초연 시리즈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마련됐다. 슬림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 사랑의 묘약은 지휘자 이대 정랑의 지휘 아래 제1막과 제2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네모리노, 아디나, 벨코레, 둘카마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클래식 선율과 탄탄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제 콩쿠르 수상자 10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예술대학 교수진과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일 ACC에서 제1차 정례협의회를 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성공 개최 협조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공동 개최 ▲2025 광주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ACC 개관 10주년 행사 상호 홍보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ACC는 ‘광주방문의 해’ 붐업을 위해 ACC 하늘마당 내 홍보 캐릭터 포토존 설치를 제안하고,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개최 협조 및 행사차량 주차장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문화행사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을 이어왔다. 2023년 9월에는 ACC 내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개축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유치·개관했으며, ACC 공간을 활용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광주시립미술관과 연계한 ‘아시아예술정원’ 시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19~20일)을 운영하는 등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일간,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우리가족 색종이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지역 작가인 최윤혜 그림책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색종이를 활용해 가족 모습을 표현하며 책으로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가족 색종이책’을 완성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책을 만들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어린이에게는 창의성과 표현력을, 부모에게는 자녀와 소통할 기회를 준다”며,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 하단 ‘모집/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이천시 시립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선정한 고전 100권을 읽고 기록하는 독서 프로젝트 ‘고전백서’를 오는 7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민들이 더욱 쉽고 친숙하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문학, 인문철학, 사회, 과학, 예술·역사 5개 분야의 고전 중 원하는 책을 읽고, 도서관에서 배부하는 전용 다이어리에 문장을 필사하고 감상을 자유롭게 기록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해당 도서는 문헌정보실 전용 서가에 비치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천시립도서관은 ‘고전백서’ 운영을 계기로 고전을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그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고전백서, 영화로 시작하는 첫 장’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 명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통해 작품의 인문학적 깊이를 함께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으로, 오는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평론가 최 은 강사의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관내 1960년생 주민을 위한 ‘2025년 제3회 65 DAY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5 DAY는 법적 노인 연령인 65세가 되는 주민들을 위한 동구의 대표 기념행사로, 매년 해당 연도에 65세가 되는 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그간의 삶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응원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병원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1960년생 우리들의 인생이야기 영상 상영, 65세를 맞이한 소감 발표, 가야금앙상블 슬인팀의 축하무대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기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져 의미가 남달랐다. 또한, 노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체 제작한 노인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도 제공했다. 이 책자에는 일자리, 보건, 돌봄, 여가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항목의 지원 정보가 한눈에 정리돼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 주민은 “어느새 내가 65세가 됐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이렇게
K-Classic News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4일, 지역의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도시 영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월 진달래장(영월로 2113)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문화다양성, 지역 읽기, 인공지능과 로컬 콘텐츠, 공간 기획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문화기획에 필요한 통찰력과 실행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수업에는 총 1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이미지 카드를 활용한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풀고,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영월이 마주한 과제, 새로운 질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일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의’도 운영된다. 오픈 강의는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K-Classic News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2025년 6월 10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교육 실무협의체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협약식은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공동주관 기관으로는 영월교육지원청,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영월군가족센터 그리고 교사 이상걸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목표로 하며,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운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요 협약 사항으로 설정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 소개와 실무협의체 운영 취지 설명, 협약서 낭독 및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향후 총 5회에 걸친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기획부터 시범 운영, 실행,
K-Classic News 기자 |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작가와의 대화 – 사진가 김녕만'을 개최한다. 초청된 사진가 김녕만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부터 2001년까지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하며 판문점과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를 지냈으며, 월간 사진예술 발행인과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영월군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으로서 영월이 2001년 동강사진마을 선언을 통해 국내 최초 사진의 고장으로 탄생하는 것에 참여했으며, 이후 2002년 동강국제사진제 개최와 2005년 동강사진박물관 준공 및 개관까지의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번에 개최하는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초창기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을 역임한 사진가 김녕만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강사진마을의 탄생 과정과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이후 20년 동안의 전개 과정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영월 동강사진마을이 현재 한국 사진예술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의 문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무대 위 무대에서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 진심 Ⅲ & Ⅳ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는 경남 출신 또는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와 네 번째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에 의미를 더한다. 공연 장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위에 좌석을 설치하여 블랙박스 형태로 관객들과 가깝게 교감하며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심 Ⅲ 3 Vocalists’ 은 테너 이상문, 소프라노 최정인, 바리톤 김선우 세 명의 성악가가 전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담긴 무대이다.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지닌 세 성악가가 펼치는 음악적 감동을 만나 볼 수 있다. 테너 이상문은 창원대학교 졸업한 후,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전액 장학생 선발되어 및 박사 학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