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최현우 마술쇼 '미스티커스'가 지난 6월 28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중 하나로 인구 소멸 지역인 영덕, 울진 간의 교류와 지역 공동체의 회복,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당초 4월 개막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발생한 산불 여파로 한 차례 공연이 연기됐다. 개막이 6월로 변경된 이후 다시 공연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수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재단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 결과 2회차 공연의 전석, 1,294석은 100% 매진되는 성과를 낳았다. 이러한 열기는 공연의 인지도를 넘어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의 갈증과 기대를 반영한 장면이었다. 28일 토요일 공연 당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으로 예주문화예술회관과 인근 영해면이 북적였고 주변 상권과 관광지까지 활기를 띠며 문화와 관광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마술쇼 '미스티커스' 공연이 시작되자 세계마술올림픽 클로즈업 부문 최연
K-Classic News 기자 | 장수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됐고명창부, 일반부, 일반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8개 부문에 총 37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박세미(대구 중구)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신윤주(서울특별시) ▲일반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장무영(서울특별시) ▲신인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영순 외 10명(광주광역시 북구)이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이소원(경기도 안양)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김주은(전남 함평)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노유정(부산광역시) ▲초등 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박수진(전북 장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수시전형 전략을 알려주는 ‘2026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7월 18일 개최하면서, 오는 7월 3일부터 현장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수시전형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명확히 짚고,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설명회는 6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다시보기’ 유튜브 영상이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각 입시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에서의 깊이 있는 분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사교육 대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6학년도 수시 최대 변수로 꼽히는 인원 변동과 수능 응시 지정과목 폐지에 따른 파급력, 대응 전략 등을 짚어본다. 이어 2부에서는 공교육 대표로 나선 박창욱 상문고 교사가 서초구의 2025학년도 대입
K-Classic News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6월 28일, 군포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아산에서 만나는 조선’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의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은 외암민속마을에서 조선시대 전통 가옥을 살펴보고,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선조들의 의식주 생활문화를 관람했다. 또한, 장승 만들기와 부채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현충사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충절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박윤정 관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적 감수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연간 총 5회차로 운영되며, △3회차 9월 6일 인천 차이나타운, △4회차 9월 27일 서울 석촌동, △5회차 11월 8일 서울 윤동주문학관
K-Classic News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운영한 2025년 시민 영상미디어 2차 교육 [AI로 웹툰 작가 데뷔하기!]을 지난 6월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웹툰 제작에 도전해보는 중급 과정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6주간 총 14명의 시민이 참여해 ‘외계인의 제천 여행’, ‘제천 맛집 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10여 편의 웹툰을 직접 완성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사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각자의 작품을 발표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 수강생은 “업무상 AI를 활용할 일이 종종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AI 이미지 생성과 포토샵 편집 기술을 함께 익히면서 개인 콘텐츠 제작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 각자의 미디어 창작 세계를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높빛도서관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문해력 잡는 청소년 SUMMER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여름방학을 맞이해 기획된‘문해력 잡는 청소년 SUMMER 독서클럽’은 청소년 독서토론 전문가인 김리나 강사와 함께 인문학 도서 3권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며 문해력과 인문학적 시야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6일, 8월 9일, 8월 23일(격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총 3회 운영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서, 또래와 함께 책을 함께 싶은 고양시 청소년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시 인문학 도서 3권을 친구들과 함께 읽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중학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높빛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 올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며 책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2025년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충주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 씨엘오페라단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 '씨엘 오페라 페스타 – 삶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전통과 현대, 고전과 창작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 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고전과 창작이 만나는 무대, 모두를 위한 오페라 '씨엘 오페라 페스타'는 고전 오페라의 정수를 담은 명곡들과 더불어 창작 오페라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친다. 푸치니의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오펜바흐의 ‘인형의 노래’ 등 익숙한 아리아는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친숙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 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우리아빠', '은행나무 연가', '레스큐',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은 충주의 지역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전통 국악타악과 현대적인 피아노 반주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새로운 오페라의 매력을 전달
K-Classic News 기자 | 올해로 제19회를 맞은 ‘2025년 공무원 음악제’에서 경남 창원예술학교에 근무하는 장주학 씨가 ‘스트라스부르 생 드니(strasbourg st. denis)’ 연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6일 세종시 내 공연장에서 ‘2025년 공무원 음악제’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는 독창과 합창, 연주 등 다양한 부문에 총 399개 조 955명이 신청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조, 90여 명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최종경연에는 단체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4개 조 더 늘면서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이라는 공무원 음악제 취지를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장주학 씨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공무원 음악제 참가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에 걸맞은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nb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의 자산을 재정비해 도시경쟁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27일 전국 최대 규모와 밀도를 가진 신석기 주거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짚는 학술대회를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6일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확인하는 현장 공개 행사에 이은 것으로,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 제고와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유산으로의 지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만큼, 김포가 가진 전국적 자산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 절차에 따라 국가유산 지정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김포시가 주최‧주관하고,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한국대중고고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등 고고학 전문기관이 학술 지원을 맡아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로, ‘김포 신안리 유적’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김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리 유적의 체계적 관리 방안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재단법인 선학원, 삼각산 정법사, 성북문화원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만해 한용운 심우장(성북로 29길 24)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81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본 행사는 성북구청과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 선사는 1933년부터 성북동 심우장에 머물며, 1944년 6월 29일 입적할 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는 경성형무소에서 옥사한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를 직접 치르는 등 일본 제국주의에 타협하지 않고 저항했으며, 이 시기 『불교』지에 다수의 글을 투고하며 불교 개혁을 논의했다. 아울러 『흑풍』, 『박명』 등의 소설을 집필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저항정신을 일깨우는 데 힘썼다. 다례는 차를 올리는 의례이며, 재(齋)는 불가에서 승려에게 식사를 공양하는 의식 및 이를 중심으로 한 법회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추모 다례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입적하신 심우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구로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