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1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와 일선 경영자 및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문화융합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은 오는 30일(목)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홀 1에서 ‘문화융합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백년가게’ 음식문화를 산업화 하다>를 주제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백운만 청장은 강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굴, 육성하는 ‘백년가게’의 밀키트가 산업화에 성공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팔려나가고, 한류 영향으로 수출까지 증대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낸 사례를 중심으로 한류 음식문화 산업화 성공사례를 조명한다. 정석균 한양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며,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조영득 (주)씨와이 대표이사 △이창현 KOTRA 부단장 △조미혜 세종대학교 교수 △박항준 국민대학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 악기의 젊은 제작자들이 크레모나 등 세계 콩쿠르에서의 연이은 우승 소식은 우리를 기쁘게 한다. 서양 올드(Old) 악기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현악기 입장에선 새로운 뿌리를 만들어 가는 작업이어서 전망이 밝다. 이에 근간이 된 것은 역시 선배 장인들의 각고의 노력이 쌓인 것일 아닐까. 현악기 제작자 전용수(전, 서울시향 비올라 수석)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 반포대로 5’에서 비올라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를 비올라를 메인으로 한 것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공들여 제작한 비올라 18대와 바이올린 6대를 출품한다. 비올라 전시작 중에는 세계 최고의 현악기 제작 콩쿠르인 ‘이탈리아 크레모나 뜨리날레 콩쿠르 예선 통과 출품작(2015)’도 있어 큰 관심을 모은다. 전 제작자는 “이제 내 비올라를 드디어 내보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만드는지 감 잡았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19세기까지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에 머물렀던 비올라는 20세기에 들어 솔로 악기로 급부상했다. 이에 비올라 소리에 대한 더 많은 시도가 요구되면서 비올라 제작 역시 ‘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국내 최초로 성결대 약용작물산업학과 박사졸업식이 지난 4일(토)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졸업생들을 위한 환송회의 성격으로 자체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약용작물산업학과는 사단법인 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의 산업체로 미래 성장 산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학과로서 ▲약용작물의 6차 산업화와 전문 인력 ▲약용작물의 종류와 분류 ▲약용작물의 개별 특성 ▲효능 효과 등을 심도 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한의학의 기초인 음양오행 및 오장육부와 약용작물의 상관관계를 학습할 뿐 아니라 약용작물을 실습,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아울러 약용작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연구하며 배움을 활용하여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약용작물산업학과의 국내 최초 첫 박사들을 지도한 강재구 교수와 김영배 교수 등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힘입어 박사 학위를 받은 이영주, 홍이환, 손이솔 박사들이 약용작물 산업화에 큰 반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 첫걸음을 뛰었지만 앞으로 더 넓게, 더 높이 도약의 걸음이 되어 발전하는 약용작물산업학과가 되기를 기대한다. 성결대 약용작물산업학과 관계자는 "2022년부터는 학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김은정 기자: 곳곳에서 위로와 치유의 콘서트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기 4인조 보컬 앙상블 유엔젤보이스가 ‘영웅의 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은혜 작곡가: 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히 한 여름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의 땀 흘리는 고마움, 몸을 사리지 않고 불기둥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대원의 헌신, 우리 생활에서 정말 이분들의 희생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겠습니까? 작곡가로서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노래를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위로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분들은 진정한 오늘의 영웅이란 생각이 듭니다. 김은정: 일반적인 가곡이나 콘서트 작품들과는 뭔가 다를 것 같군요. 김은혜: 그렇지요. 사회성과 대중성을 반영한 것으로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언어를 개발하는 새로움이 있습니다. 노래만이 아니라 오케스트라가 반주에 머물지 않고 효과를 내고 성악도 솔로, 중창, 대사 처리에다 연기가 붙으니 종합적 성격을 갖게 되지요. 원래는 혼성합창을 생각한 것이지만 이번에 남성 앙상블이 하게 되니까 편곡을 하여 잘 어울리도록 맞춤형 창작을 한 것입니다. 김은정: 극적인 무대가 그려지는 것 같은데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화려한 테크닉과 흡입력 있는 감성적인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김용화의 독주회가 9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김용화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수여하며 졸업하였고, 이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석사 학위 (Master of Music)와 연주학 박사 학위(D.M.A in Piano Performance)를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학하며 총장 장학금(Nancy L. Hopkins Presidential Scholarship)과 더불어 음악대학 Piano Project Scholarship, D. David Renner Endowed Scholarship을 수여 받으며 취득하였다. 피아노 문헌 연구회 총무와 전북대학교 강의전담교수, 숙명여대, 전남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총신대학교, 성결대학교, 선화예중, 계원예중, 계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피아노 문헌 연구회 회원, Duo Austinato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광명시청 개청 40부년 기념. 광명시립합창단 9월 30일 단군(檀君)께서 나라를 세우시던 그 날의 높은 뜻. 홍익에 담긴 그 정신을 통해 캄캄한 동굴의 인내(忍耐)가 혼돈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돌파구가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칸타타 ‘동방의 빛’은 3부로 구성된다. 제 1부. 건(建)- 한반도의 탄생, 단군세기. 제2부. 혼(魂)- 한민족의 정신, 3부. 판((Pan)- 한국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The high meaning of the day when Dangun (檀君) founded the country. It would be appreciated if, through the spirit contained in Hongik, the patience of a dark cave becomes a breakthrough from chaos and conflict. The cantata ‘Light of the East’ consists of three parts. Part 1. Geon (建) - The birth of the Korean Peninsula, Dangun century. Part 2. Soul (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1 어우름 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어우름 콘서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떠오르는 신예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해금 정윤정, 트럼펫 진서현, 소프라노 송미령, 한수아, 피아노 곽소연, 김정윤, 하프 백민지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해금과 장구의 사운드로 펼쳐지는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시작으로 브람스와 슈트라우스의 <Ständchen>, 슈만의 <Kreisleriana>, 벨리니의 <Trumpet Concerto in E♭ Major>, 쇼팽의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베르디 <Caro nome che il mio cor > 등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더해진 악기 편성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출연자 피아니스트 곽소연은 “코로나로 공연을 개최하고, 관람하기도 쉽지 않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 이화여대 동문들과 함께 이런 뜻깊은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할 수 있음에 설레이고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연주자
K-News 김은정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개관 11주년을 기념하여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공연한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아서도 지역민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함께 보답하고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초청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무산된 것에 이번 공연이 화답이 될 것이라고 한다.
K-News 김은정 기자 | K-Classic Honorary 100 Directors, youtube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 문정숙)가 1948년 10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발생한 여순사건 70주년을 기념하며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을 무대에 올린다. 10월 20(토)과 21(일) 저녁 7시 GS칼텍스 여울마루 대극장에다.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은 지금까지 제대로된 명칭조차 갖지 못한 채 ‘사건(incident)’으로 남아 있는 역사적 비극인 ‘여순사건’을 재조명하여 오페라란 양식에 담아 작품화 한 것. 여순사건에서 희생된 무고한 시민들의 아픔을 승화하는 것이어서 역사적 의미는 물론 예술치유의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전개는 77세 할머니 연숙이 TV에서 ‘격동의 시대 대한민국의 이념적 대립으로 벌어진 씻을 수 없는 근현대사의 아픔, 여순1019’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우연하게 보면서 시작한다. 그러니까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자신이 7살이었던 1948년 10월 19일, 자신을 제외한 온 가족이 학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트라우마로 70여년을 살아온 자신의 삶과 기억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를 주최한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문정숙 대표는 “지역 민간오페라단이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