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옥천군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옥천묘목공원(이원면 이원로 828) 일원에서 제24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 3일에서 하루 연장해 총 4일간 진행되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볼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제24회 옥천묘목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묘목 생산·유통단지인 옥천군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로, 행사 기간 동안 ▲2만 그루 묘목 나누어주기 ▲‘명품 묘목을 찾아라’ ▲명품묘목 상담관 ▲우리가족 소망묘목 심기 ▲신비아파트 어린이 뮤지컬 ▲스탬프 투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4월 3일 개막식에서 가수 김다현, 신성, 크리스영, 강유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4월 4일에는 묘목가요제와 함께 가수 박서진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에는 ‘행복드림 콘서트’가 열려 가수 잠골버스의 공연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세대공감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묘목과 농·특산물 판매부스, 가족·연인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축제의 즐길 거리
K-Classic News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7일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양주시무형유산 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를 비롯해 양주소놀이굿보존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보존회, 양주농악보존회, 천봉나전칠기보존회, 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 양주들노래보존회, 최영장군당굿보존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8개 무형유산 보존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연간 공연 일정 공유와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단체 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는 각 단체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무형유산 전승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 시는 이를 계기로 개별 단체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승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보존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의 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과천 국립미술관 신상호 무한변주 향토에 봄이 왔다. 그러나 이 봄은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자연의 순환이 아니다. 오랫동안 잊혀졌던 기억, 사라진 줄 알았던 삶의 결, 공동체의 숨결이 다시 깨어나는 ‘문명의 봄’이다. 이번 향토지식포럼의 출범은 그래서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의 선언이다. 우리는 지금 과거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발굴하는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원형, 그 가공되지 않은 미래 엿장수의 가위 소리, 떡판을 치던 힘의 리듬, 골목의 아이들, 추임새의 울림. 우리는 그것을 과거라 불러왔다. 그러나 그것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해석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을 뿐이다. 향토는 낡은 것이 아니라 원형이다. 현대는 그것을 버리는 시대가 아니라, 다시 꺼내어 가공하는 시대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복원이 아니라 재해석의 스토리다. 트인 눈이 향토를 보석으로 만든다 세상에는 보이는 것만 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안목은 단순한 시선이 아니라 해석의 능력이다. 실사, 즉물, 모방과 창조, 실험—이 모든 것은 ‘보는 방식’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향토지식재산이 곧 향토 보물이라면, 그것
K-Classic News 신유승 갑골문자학회장 | 갑골문자와 훈민정음 인류최초의 언어와 문자는, 우리말→갑골문자→韓字→훈민정음으로 연결되었다. 모든 만물은 음양오행으로 이루어졌으며, 문자도 우주의 법칙인 뜻. 소리. 모양 3요소로 구성되었다. 훈민정음을 왜? 訓民正字로 하지 않고 正音이라고 했을까? →, ◯은 모양과 뜻은 있지만 소리가 없으니 그냥 부호다. 우, 서는 모양과 발음은 있지만 뜻이 없으니 역시 부호다. 그래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자 발음기호라는 뜻으로 훈민정음인 이유다. 훈민정음은 백성들이 韓字발음을 쉽게 알기 위해, 세종대왕이 만드신 인류최고의 창작물이다. 우주에는 태양과 달인 음양오행의 이치로 갑골문자에서 시작된 韓字는 양(陽)이고 한글은 음(陰)이다.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과 사용법을 설명한 훈민정음해례본의 첫장에 기록된 글을 보면, 천지지도일음양오행이이(天地之道一陰陽五行而已)로 되어 있다. 즉, ‘천지의 도는 하나의 음양오행일 뿐이다’라는 뜻이다. 우리민족은 천지음양오행을 원방각(◯□△)으로 나타내며 고조선 때부터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사용했다. 天 ◯-해와 달은 둥글고 하늘(◯)에 있다. 地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K-Classic News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 제도권 인정받은 극소수의 사람들 이야기만 남아 우리는 수많은 소리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 소리들은 대부분 공기 중에 흩어지고 만다. 노래는 울리고 사라지며, 감동은 순간에 머무른다. 그렇기에 기록되지 않은 예술은 결국 존재하지 않았던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지점에서 질문이 남는댜. 동호인 성악의 수많은 노래들은 과연 어디로 가는가. 그동안 우리는 전문 예술가의 역사만을 기록해 왔다. 무대의 중심에 선 사람들, 이름이 남겨진 사람들, 제도권 안에서 인정받은 극히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만이 ‘예술사’로 남았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생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노래를 포기하지 않은 이들, 삶의 고비마다 노래로 자신을 지켜온 이들, 무대의 크기와 상관없이 진심으로 노래해 온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기록되지 않았을 뿐, 결코 작지 않은 존재들이다. 기록되지 않은 예술은 사라진다 동호인 성악은 취미라는 이름으로만 불렸을 뿐 사회적 기록으로 전환되지 못했다. 각자의 소리는 아름답게 울렸지만, 그 울림은 서로 연결되지 못한 채 흩어졌다. 여기에 비평의 관점은 『동호인 성악사』를 기
K-Classic News 손영미 작가. 시인. 칼럼니스트 | 650명의 예선 지원자들 가운데 단 10명만이 본선에 진출한 무대였다.이번 무대는 한국 가곡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공연 진행은 다소 길게 느껴졌지만, 연주자들의 뛰어난 기량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b음정과 호흡, 표현의 완성도는 국제 콩쿠르 무대를 연상시킬 만큼 정교했고, 무대 전반은 세련된 오케스트라와 안정된 음향 속에서 탄탄하게 구축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질문이 남는다. 기술이 완성될수록,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우리 가곡의 힘은 단순한 성악적 기교에 있지 않다. 말의 결을 살리는 호흡, 시어 사이에 스며드는 여백, 그리고 삶의 체온을 담아내는 절제된 울림 그 ‘맛’에 있다. 그 맛은 화려함이 아니라 스며듦이며, 과시가 아니라 기억으로 남는 정서 이번 무대에서는 그 고유한 결이 다소 옅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동시에 전통을 향한 의미 있는 시도 또한 분명히 존재했다. 민요와 전통 가곡이 주요 수상으로 이어진 점은, 우리 음악의 뿌리를 다시 중심에 놓았다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남긴다. 특히 임선혜 교수와 박미혜 교수의 심사평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가곡이 지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 Q. 이 프로젝트는 어떤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까? AI는 이미 기능과 효율을 빠르게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인간은 무엇을 완성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개인의 고민을 넘어, 우리가 어떤 문명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의미 문명”이라는 관점에서 이 질문을 다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 질문을 현실로 끌어내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Q. MEANING CODE PROJECT는 어떤 프로젝트입니까? MEANING CODE PROJECT는 “의미 문명” 시대에 맞는 “의미를 입는 방식”을 제안하는 철학 기반 패션 프로젝트입니다. 패션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 시대의 기준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그 중심에는 네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의미, 생생한 꿈, 책임, 그리고 LOVE입니다. Q. 왜 ‘패션’이라는 방식을 선택하셨습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입을 것인가를 선택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떤 의미를 입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것이 의미 문명 시대의 특징입니다. 패션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 시대의 기준을 드러내는 언어입니다. Q.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향토의 봄 들판을 가로질러 들려오는 엿장수 가위 소리에 마을 골목 골목 아이들 가제도구 하나씩 들고 뛰쳐 나온다 엿 바꿔 먹을 만한 할아버지 곰방대, 찌그러진 양재기, 부러진 은비녀, 오래된 항아리 꼬르르 꼬르르 보릿고개 궁한던 배고픔 그 시절 그 때가 지나고 빼앗긴 봄에도 향토에 봄이 왔다 묵은 가지에 꽃피듯 향토 보물에 새 기운이 솟아난다 신작로가 나면서 잃어 버린 들의 노래 대감님 마당 떡판을 치던 돌쇠의 불거진 저 근육을 보아라! 얼쑤, 얼쑤, 추임새 넣던 흥과 신명, 미꾸라지탕 냄새를 어찌 잊을 겐가 향토에 봄이 왔다 봄이 올 때 혼자 오겠는가 버들강아지에 물이 흐르고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지천 가득 봄나물, 초록 잡풀들 뻐꾹이, 종달새 , 졸던 멍멍이도 향토 봄에 맞추어 합창을 하리니 가시덤불 숲 머리박은 꿩 날아가듯 화들짝 놀라 깨어나라, 향토지식아! 달라도 너무나 달라진 향토가 생명 젖줄인 새 세상이 도래했으니 우리가 글로벌 주역 지구촌 공동 부락을 세우자 봄이 왔다, 봄을 노래하자 다함께 합창하면 땅도 바다도 하나가 되고 AI 마당쇠 어깨 춤을 추며 밤새워 죽도록 일하리라 놀아 보자, 기펴고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4회 진해군항제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이종욱·허성무 국회의원, 도·시의원, 해군기지사령관 등 주요 내빈과 시민, 관광객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963년 시작된 진해군항제는 올해로 64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성장해왔다. 개막식은 홍보영상 상영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육·해·공군 등 12개 팀 기수단 입장, 개막선언, 군악대 합동 연주, 개막 불꽃쇼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현장 인터뷰 형식으로 인사말을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64번째 맞는 진해군항제를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나날이 발전하는 진해군항제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해군항제가 사랑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함께하겠다.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이번 축제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민에게 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서울시민대학’으로 올해까지 총 2,141명(누적)이 명예시민학위를 받았다. ‘명예시민학위제’는 시민의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학습을 독려, 학습시간 등 기준을 충족하면 서울시장 명의의 비공인 학위를 수여하는 학습이력 인정제도다. 서울시는 26일 14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동)에서 ‘제8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을 열고 ▴시민학사 196명 ▴시민석사 52명, 총 248명에게 명예시민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지난해 ‘시민석사’를 신설, 전공별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등 특화기관 연계 과정을 통해 ▴디지털미디어교육(24명) ▴약자동행(13명) ▴도시환경(15명) 등 3개 전공 총 5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전문기관 연계로 더 깊이 있는 교육과 생생한 현장 답사 등을 경험한 학습자들은 정책보고서, 다큐멘터리 영상, 에세이집 등 다양한 결과물을 완성했다. 학위 취득자를 비롯해 가족․일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