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는 지난 1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연회장에서 토목직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토목직 공무원 송년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올 한 해 동안 아산시의 각종 건설 사업과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토목직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회원 간의 정보 공유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로망 확충 등 아산의 역동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토목직 공무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은 아산의 백년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주역”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직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편리한 시민이 살기좋은 아산의 도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 A씨 “현장 업무가 많아 동료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시장님의 격려에 힘입어 내년에도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가 지원하는 ‘2025년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올키즈스트라 아산’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 저녁 7시 음봉어울샘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올키즈스트라 아산’은 아산시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022년부터 연속 선정된 함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악기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이중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겨울 정취가 어우러진 무대 구성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높은 완성도의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은 금관 5중주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플루트 앙상블, 방축합창단 축하공연,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의 정식 연주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은 초·중학생 단원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관악기의 조화로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함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박노식 대표는 “해마다 성장하는 청소년 연주자들의 역량이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잘 드러났다”며 “음악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자신감을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탕정면 지중해마을 중앙광장에서 겨울 시즌 특별 행사인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현재 중앙광장에서 운영 중인 겨울 테마 공간 ‘Hello! 지중해 in Winter – 트리 숲’과 연계해 마련된 행사로,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당일, 지중해마을 상인들이 참여하는 미니 스낵바에서 ‘붕어빵, 군고구마, 뱅쇼, 마시멜로구이’ 등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을 따뜻한 간식과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한다. 더불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마술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매직컬 & 뮤지컬’ 공연과 ‘산타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3시 등 총 3회 진행되며, 행사 시간 동안 산타가 지중해마을 상점 곳곳을 다니며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중해마을만의 이국적인 풍경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한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
K-Classic News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6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창작음악극 ‘님의 침묵 :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침묵을 품는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홍성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예술 콘텐츠로 발굴해 지역 정체성을 확산하기 위한 '2025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특히 홍성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집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창작음악극 ‘님의 침묵’은 한용운 선생의 생애를 그가 남긴 주옥같은 시들을 빌려 조명했다. 공연은 ▲1막 : 출가와 각성, ▲2막 : ▲독립운동, ▲3막 : 시와 불교개혁, ▲4막 : 최후의 순간까지 총 4막으로 구성되어 선생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무대는 '님의 침묵', '알 수 없어요', '나룻배와 행인', '당신을 보았습니다' 등 선생의 대표 시를 음악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들로 채워져 문학적 깊이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옥중에서 풀려난 뒤의 심정을 담아낸 넘버 7번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홍주여성회관 학습발표회가 지난 18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홍주여성회관은 커뮤니티 기능 중심의 공간 재편을 위해 지난달 30일 기존 새마을회관 4층에서 홍성읍 충서로 1347로 이전하고, 명칭을 기존 여성회관에서 홍주여성회관으로 변경했다. 기존 시설이 교육실 위주의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로 이전한 공간은 전시 및 휴게공간을 확충해 학습 결과를 공유하고 여성단체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다양한 활동과 전시·연계가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강사, 교육수료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영어, 하모니카 공연 등의 학습발표회와 목공, 어반스케치, 홈패션 등의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여성회관 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에 16개 강좌에 295명이 수강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에는 바리스타, 어반스케치, 목공, 생활한복,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제안 취지 마스터피스(MASTERPIECE)는 한국의 언어·정서·미학을 바탕으로 창작된 가곡, 칸타타, 오페라 아리아 등 동시대 한국 창작 음악을 선별·소개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 주재 각국 대사관의 국경일, 기념일, 문화행사에 마스터피스를 공식 초청 공연으로 제안함으로써, 문화 외교의 품격을 높이고 상호 문화 이해를 심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 성격 마스터피스는 일반적인 공연이나 상업적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창작 음악 중 예술적 완성도와 국제적 소통 가능성을 갖춘 작품을 엄선, 국가 대표 공간에 어울리는 격조 있는 형식으로 구성 외교·문화 관계자, 예술계, 지성인들이 공유하는 고급 문화 교류의 장을 지향합니다. 이는 대중성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상징성과 지속 가능한 파급력을 우선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사관 협력의 의미 대사관은 한 나라의 문화·가치·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서 소개되는 예술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가의 얼굴이자 문화적 메시지로 인식됩니다. 마스터피스는 공연을 통한 일회성 소비가 아닌 외교 채널을 통한 신뢰 기반의 확산 구조를 형성하고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마스터피스는 한국 주재 각국 대사관의 국경일과 기념일 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대중을 떠난 선택이 아니다. 오히려 더 필요한 장소에서 한국 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려는 전략적 이동이다. 양적 포퓰리즘 대신 질적 가치를 선택한 것이다. 명품은 아무 곳에서나 빛나지 않는다.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눈과, 지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에서 비로소 숙성되고 빠르게 확산된다. 대사관은 그 조건을 모두 갖춘 공간이다. “마스터피스는 많은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알아보는 사람에게 도달한다.” 티켓의 충격, 장소의 반전 제2회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에서 드러난 티켓 판매의 충격은 실패가 아니라 방향 전환의 신호였다. 팔리지 않는 구조를 억지로 보완하는 대신, 장소를 이동함으로써 반전의 계기를 만든다. 이 지점에서 마스터피스는 공연 상품이 아니라 문화 외교 사절이 된다. 대사관은 한 나라의 상징이자 대표다. 그 안에서 울리는 음악은 개인의 취향을 넘어 국가의 문화 품격으로 인식된다. 이 파급 효과는 일반 공연장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달항아리처럼, 세계로 확산되는 경로 달항아리는 국내에서 먼저 인정받지 못했지만,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제2회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은 완성의 결과가 아니라 출발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라는 점에서, 이번 무대는 현장 실습이자 실험의 장이었다. 티켓 판매라는 즉각적 성과는 없었지만, 그것은 실패의 지표가 아니라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데이터였다. 무엇을 팔 것인가보다, 어디에 놓을 것인가를 다시 묻는 계기였다. 작품이 스스로를 증명하다 이번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작품 그 자체가 청중과 직접 만났다는 점이다. “감동적이다”, “신선하다”, “우리만의 색깔이 분명하다”는 반응은 연출이나 홍보의 결과가 아니라 음악의 본질이 증명한 결과였다. 박영란, 김은혜, 임준희, 오숙자, 장은훈, 정덕기 등 참여 작곡가들의 작업은 단발성이 아닌, 오랜 시간 축적된 세계관의 집합이었다. 마스터피스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별된다 마스터피스는 ‘잘 만든 작품’의 다른 이름이 아니다. 반복 연주와 재해석, 시간이라는 냉정한 비평을 견뎌낸 작품만이 살아남는다. 개인의 재능이 아닌 시스템과 플랫폼 안에서 작품이 숙성될 때, 비로소 명작 후보군이 형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 선별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보여주었
K-Classic News 기자 | 플라잉경주(대표 배경호)가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함께 계류식 헬륨기구, 3천평 규모 전국 맛집대전, 초대형 옥외광고 플랫폼(광고대전)을 결합한 경주형 초대형 복합 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시설 개발이 아니라, 경주가 보유한 천년 역사·문화 자산 위에 체험·체류·소비·광고·투자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수익 구조를 얹는 대형 관광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을 넘어 세계가 몰리는 도시, 지금의 경주 경주는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이미 연간 1,200만~1,40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국제적 인지도와 상징성이 크게 상승하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 역시 10%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천년 고도의 정체성을 온전히 간직한 역사도시
K-Classic News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간 호주에 탐방하는 “2025년 영월군청소년해외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가가 확정된 11명의 청소년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모두 통과한 청소년들로서, 해외문화탐방의 의지가 높은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해외문화탐방 기간 참가 청소년들은 UNSW 캠퍼스, 시드니한국교육원을 방문하여 호주의 문화, 역사 등을 배우고 블루마운틴, 블로우 홀, 키아마해변 등의 자연탐방과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트와일라잇 디너크루즈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현지에서 미리 챙겨 간 영문으로 제작된 영월관광지도와 영월홍보물품 그리고 직접 제작한 설문지를 이용해서 영월군의 유명한 관광지를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영어로 소통하며 영월을 홍보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영월군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