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1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가 3,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오늘을 그리고 책에 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모두를 위한 그림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10월 31일 저녁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넌버벌(Non-verbal) 관객 참여형 광대극과 벨랴코프 일리야 작가의 북토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이와 함께 본 행사에서는 기존의 독서 체험 부스와 함께 보물찾기, 보드게임, 전래놀이 등 놀이 아이템과 미디어 아트, 그림책 도슨트 등 인기 높은 감성형 콘텐츠가 추가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외 주요 행사로는 백유연×이루리 작가 북토크, 김중석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어린이 독서 골든벨, 거리로 나온 예술, 재활용 캔버스 미술대회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주제별 북큐레이션이 전시된 쉼터와 북크닉 등도 마련돼,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의 공간을 제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가 해병대 제2사단(사단장 최영길)과 공동 개최한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에 5만명의 관람객이 모이며 특별한 축제가 있는 관광도시 김포의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5만 인파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애기봉에 이어 대명항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라베니체 축제와 대명항 선셋 페스타, 해병대 문화 축제 등 김포 자원의 특색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린 축제들이 김포를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바꿔나가고 있다는 목소리다. 특히 해병대 문화 축제는 접경지 김포의 인식을 전환하고 접경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가 1일 김포 함상공원 및 대명항 일대에서 개최한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헬기와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동원된 박진감 넘치는 상륙작전 시연부터 특공무술인 ‘무적도 시연’, ‘강철 근육 콘테스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병대 문화를 다양하게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투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실제 기동하는 모습을 볼 수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인증받아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사단법인 제주해녀협회 장영미 회장,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 김계숙 회장 등 제주해녀 6명이 함께했다. FAO 산하 GIAHS 사무국이 주최·주관한 행사에는 약 120개국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은 2023년 11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됐으며, 이번 수여식에는 제주도 외에 하동군, 광양시, 남해군, 울진군 등 국내 4개 시군도 함께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고위급 정책대화에 공식 패널로 참여해 제주해녀어업의 가치와 보존 정책을 세계에 알렸다. 브라질, 중국, 이탈리아, 일본 등 각국 대표와 유엔(UN) 관계자가 참여한 고위급 정책대화에서 GIAHS 프로그램이 제주에 더하는 가치와 정책적 기반,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현안과 극복 사례도 전 세계와 공유했다. 제주해녀가 직접 참여하
K-Classic News 기자 | 제주 뮤지션 디웨일(D.Whale)이 제주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신곡‘동백꽃의 노래’를 10월 31일 발매했다. 이 곡은 제주콘텐츠진흥원 ‘2025 음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음반으로, 제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잇는 음악적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동백꽃의 노래’는 제19회 4·3 평화인권 마당극제를 통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그날의 하얀 죽음을 기억하며 시작된 이 노래는 진혼의 슬픔을 넘어, 다시 숨결을 나누는 삶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웨일은 “그 상처를 온전히 이해하거나 감히 위로할 수 없기에,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다가섰다”며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 그리고 그 기억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노력이야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라 믿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음반은 제주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지원과 더불어 별꼴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합창 참여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
K-Classic News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에서 15년 차 싱어송라이터 호륜이 위너 강승윤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일) 방송되는 729회는 ‘2025 청춘 마이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호륜은 15년 차 싱어송라이터이자 K팝 아이돌과 작업한 음악 프로듀서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에 MC 이찬원이 “강승윤 인생에 은인이라는 얘기가 있더라”라며 운을 떼자, 호륜은 “은인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학생 때부터 클래식 기타를 같이 했다”라더니 “강승윤이 오디션 프로그램 신청 전화를 제가 해줬다. 제가 권유해서 나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호륜은 이날 무대에 서지 못할 뻔했음을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연습생 생활도 하고, 2012년에는 가수 계약 시도도 있었지만, 계속 무산되고 미뤄졌다. 그래서 4개월 전에 ‘가수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에 짐을 싸서 고향으로 내려갔었다”라
K-Classic News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이 2년 만에 재회한다. 1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1회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여름 손님’ 백도하(이재욱 분)가 2년 만에 송하경(최성은 분)에게 모습을 비춘다. 오늘 첫 방송에서 도하는 어린 시절 여름방학마다 시간을 보냈던 ‘파탄면’ 땅콩집으로 돌아온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2년 동안 연락 없이 지낸 17년 지기 소꿉친구 하경의 일상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도하를 마주한 하경은 잊고 살았던 기억이 조금씩 떠올라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이내 앙숙 모드를 발동시킨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날 선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문득 어릴 적으로 돌아간 듯한 풋풋하고 유치한 순간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유발할 예정이다. 과연 17년의 세월을 가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도하와 하경은 ‘담장 허물기 사업’을 두고 첨예하게 갈등을 빚는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하경이 많은
K-Classic News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을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내일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김지훈은 극 중 과거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야구선수이자, 현재는 ‘스포츠은성’의 사장 ‘이재형’ 역을 맡았다. 준수한 외모와 완벽한 피지컬, 진정성 있는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물이다. 김지훈의 안정된 연기력과 설득력 있는 표현력이 더해진 이재형은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지훈이 ‘섹시 장발 악역’으로 각인된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변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김지훈표 로맨스’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간 김지훈은 드라마 ‘귀궁’, ‘이재, 곧 죽습니다’, 영화 ‘발레리나’ 등에서 꾸준히
K-Classic News 기자 | ‘우주메리미’의 배우 정소민이 ‘생존형 로코 히로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31일(금), 11월 1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에서 정소민은 유메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벼랑 끝 예비신부’라는 현실적 설정을 러블리하면서도 성숙하게 소화했다. 7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의 고백을 받은 메리가 당황 속에서도 설레는 감정을 숨기려 애쓰는 모습이 이어졌다. 메리는 입원 중인 전 우주(서범준 분)를 대신 돌봐준 우주에게 “다음부턴 우주 씨 신경 쓰이게 안 할게요”라고 문자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정소민은 현실적인 어색함과 달콤한 떨림을 절묘하게 표현하며 ‘생활 밀착형 설렘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메리는 윤진경(신슬기 분)으로부터 우주가 명순당의 후계자이며 예전에 우주를 구해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됐다. 우주의 과거와 가족이 얽힌 진실을 알게 된 메리는 자책하는 그에게 “너무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요. 그만 도와줘도 돼요. 나도 마음이 계속 불편했어요”라며 마음을 털어놓았다.
K-Classic News 기자 | 전여빈이 인생 리셋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김영란(전여빈 분)과 가선영(장윤주 분)의 상속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란 VS 가선영, 가성 그룹의 진짜 주인은 누구? 먼저 피로 물든 김영란과 가선영 사이 상속 전쟁의 결말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현재 김영란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욕망의 화신인 가선영을 상대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가선영 역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손에 피를 묻히는 일도 스스럼 없이 행하며 김영란을 압박 중인 상황. 특히 가선영은 김영란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해치며 김영란의 마음속 죄책감을 일깨우고 자살까지 종용할 만큼 악독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김영란이 가선영의 악행을 처단하고 김영란이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지 관심을 더한다. &nbs
K-Classic News 기자 | JTBC ‘최강야구’의 이종범 감독이 ‘짜계치 타법’으로 브레이커스 타자들의 타격감에 불을 붙인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월) 방송되는 ‘최강야구’ 124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치열한 경기가 그려진다. 4회말까지 브레이커스가 2:1로 앞서며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1점차 승부가 이어지는 상황. 브레이커스 이종범 감독이 타자들의 불방망이를 깨우기 위해 짧은 타격을 뜻하는 ‘짜계치 타법’을 전수한다.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 이종범 감독은 “바란스(밸런스) 잡고 툭툭! 짧게 쳐”라고 한 후 “홈런 칠 파워가 아니면 바란스로 치고 툭 짧게 치고 야수들을 어떻게 흔들까를 고민해”라고 덧붙인다. 특히 그는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속사포 랩 뺨치는 속도로 폭풍 코칭을 쏟아내며 타격 교육열을 불태워 웃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