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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위인 음악극‘장군 홍범도’정기 연주회 개최

음악으로 되살리는 독립의 영혼, 역사를 연주하다

 

K-Classic News 기자 | 영광군은 11월 8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지역 아동과 가족, 군민이 모인 가운데 영광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장군 홍범도” 위인 음악극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나라 사랑과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무대로,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여정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내레이션이 결합된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교향악곡과 대한이 살았다, 홀로 아리랑, 가을아침,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장군의 삶을 표현했다.

 

관객들은 영광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작은 손의 연주로 큰 울림을 선사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역사 속 위인의 삶을 배우고, 어린이들이 예술적 성취와 함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음악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꿈키움오드림오케스트라는 현재 40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 영광군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전문음악강사의 지도하에 다양한 악기와 음악적 기법을 배우며 음악적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