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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2025 한내가을문화축제' 10월 31일, 소하상업지구에서 개최

지역가수·버스킹·마술·공공노래방, 포차거리·플리마켓까지

 

K-Classic News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지난 4월 한내천 일대에서 열린 ‘2025 한내천 봄꽃축제’의 큰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소하상업지구 일대에서 ‘2025 한내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봄축제의 주요 구성 요소였던 버스킹·포차거리·플리마켓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상인회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포차거리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함께 열어 상권과 문화행사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공공노래방’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한유채의 무대가 분위기를 돋우고, ‘박현우의 매직서커스’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한내천 인근 거리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포차거리를 운영하고, 플리마켓과 재단 홍보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봄에는 한내천의 봄꽃을 배경으로 했다면, 가을에는 상업지구의 활기와 밤의 감성을 더해 시민이 머무는 지역형 축제로 확장한 셈이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안내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축제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DJ-힙합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힙합과 DJ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축제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상인회와 함께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