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2025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월 11일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너나들이’는 2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무대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바우덕이 축제 세 번째 날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미래위원회 한예진‧홍지아 청소년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많은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 무대에서 열렸다.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약 1,2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성장의 순간을 생생히 전했다.
‘너, 나’라는 의미처럼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진다는 뜻을 담은 이번 ‘너나들이’ 무대는 안성시와 경기도가 주최,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했으며, 밴드·댄스·악기연주·보컬 등 14개 팀의 청소년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장을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는 여성 차별이 극심하던 시대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기예를 갈고 닦아 결국 15세에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가 되어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며 “오늘의 청소년들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을 멈추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놓친 시민과 청소년들은 유튜브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및 ‘안성시청 반달무대’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은 “안성시의 미래는 청소년이며 시민과 하나 된 청소년들의 열정이 큰 울림을 주었다.”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 29일 ‘희망’을 주제로 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연과 바자회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