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 개최 거리에서 인형들이 생생하게 움직인다!

시,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거리 곳곳에서 생생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인형극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꼭두가 주관하는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거리인형극제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 작품을 비롯한 총 20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오는 11일에는 전주 차이나거리에서 △인형극 ‘토끼는 당근’ △마리오네트 인형극 ‘목각인형한마당’ △퍼포먼스 인형극 ‘홀리와 뚱이의 재밌는 외출’ △인형극 ‘달달한 수수팥떡이야기’ △음악인형극 ‘그레고 인형음악대’ 등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인 12일에는 전주 웨딩거리에서 △대형인형 퍼포먼스 ‘보라매와 아이’ △음악인형극 ‘그레고 인형음악대’ △오브제극 ‘줄로하는 공연’ △이야기극 ‘얼쑤~ 호랑이가 나타났다’ △매직인형극 ‘퍼펫 박스’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웨딩거리에서는 대형 인형을 활용한 거리 행진 공연도 예정돼 있어 축제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전주거리인형극제는 관객과 교감하며 장르가 다양한 인형극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인형극에 관심이 있거나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전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전주거리인형극제’가 많은 관심으로 올해도 시민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됐다”면서 “연휴기간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 등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인형극들을 보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