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관악구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관내 전통시장 3곳에서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부스 운영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경품 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 선선해지는 여름밤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먼저, ‘녹두와 녹두S밸리상점가’에서는 오는 19일~2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제2회 녹두S밸리길 축제’가 열린다.
▲퓨전밴드 및 클래식 공연 ▲야장운영 ▲주민 노래자랑 및 퀴즈대회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영수증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난곡시장에서는 20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난곡 도토리 축제’가 열린다. ▲지역예술인 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야간포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안주 구매 고객에게 시원한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피로를 싹 날려줄 예정이다.
서림상점가에서는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림 꽃길만 걷는 맥걸리 축제’가 펼쳐진다. ▲지역 청년예술인 공연 ▲주민 노래자랑 ▲맥걸리 부스 ▲즉석인화사진 체험부스 ▲룰렛 이벤트 등이 준비돼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노래자랑은 2부에 걸쳐 진행되어 우리동네 숨겨진 고수를 찾아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상점가 내 점포 이용 시 주류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려, 야간시간까지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시장 상인회는 행사 기간 동안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전통시장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