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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성평등 溫(on)부천 평등한 노동 평등한 돌봄‘ 주제로 한 기념식과 시민토론회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9월 3일 오후 3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성평등 溫(ON) 부천 평등한 노동 평등한 돌봄’주제로 기념식과 시민대화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일주일간으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하여 정부 부처를 비롯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서른 번째다.

 

부천은 매년 지역의 공공영역, 민간영역 단체와 활동가들이 부천시와 함께 양성평등주간 운영을 위한 공동추진단을 구성하여 기념행사와 홍보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성평등 溫(ON) 부천 평등한 노동 평등한 돌봄’으로 시민들의 일과 삶 모두에서 성평등을 실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여성의 권리를 확대하자는 의미를 넘어서 시민 모두가 공정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실천적 제안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강연, 시민 대화 테이블, N행시 이벤트, 성평등 허스토리 전시 그리고 여권 통문 읽기·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조용익 시장이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한다. 이어서 ‘성평등 노동과 돌봄’을 주제로 강연 후 100명의 시민이‘시민 대화 테이블’에 참가하여 평등한 노동과 돌봄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대안을 제시한다.

 

양성평등주간 공동추진단은 시민대화 테이블을 통해 발굴한 안건이 지역의 의제로 확장되고 정책과제로 수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한 편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열린 양성평등 주간 토론회의 시민 제안들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에서 성인지 교육 확대를 비롯하여 각각의 사업에 반영하고 관련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시민들의 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부천YWCA,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여성회관,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10개 단체와 유관기관이 공동주관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