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팬덤 ‘해치즈’의 일상을 모아 기록하는 '해치즈 기록실' 구축 프로젝트를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치 팬덤의 자발적 참여로 서울 대표 캐릭터의 일상 속 확산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해치와 서울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전파하기 위해서다.
'해치즈 기록실'은 시민들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해치 관련 콘텐츠를 자동 수집·아카이빙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기록실로, 해치 팬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울과 해치의 매력을 국내외에 확산시키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해치즈 기록실' 개설과 함께 ‘#해치포착해치’ 인스타그램 프로모션도 열린다. 시민이 직접 찍은 해치의 사진·영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되면, 해당 콘텐츠는 자동으로 '해치즈 기록실'에 저장된다. 거리에서, 행사장에서,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해치의 순간들이 모여 기록실을 차곡차곡 채워나간다. 해치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해치(캐릭터 굿즈, 조형물, 포스터 등)를 촬영하여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해치즈기록실 #해치포착해치 #해치즈’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촬영한 콘텐츠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집된 게시물들은 '해치즈 기록실'에서 다른 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자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도 마련했다. 좋아요 수와 콘텐츠 내용의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콘텐츠 20명에게 해치 특별 스탬프가 삽입된 ‘찐 팬 인증’ 재가공 콘텐츠와 함께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전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네이버페이 5천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홍보도 특별했다. 해치의 친구 백호가 거리 홍보 알바생으로 릴스 콘텐츠에 등장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콘텐츠는 8월 7일 해치, 서울시 영문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벤트 종료 후에도 '해치즈 기록실'은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는 아카이빙 콘텐츠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제작, 계절별·테마별 특화 이벤트 운영 등을 통해 해치와 시민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영미 서울시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해치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로 해치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