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부혜숙 기자 |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전국무용제(조남규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이사장)가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인 0시 축제와 콜라보로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이 여름 대전을 춤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0시 축제와 함께하는 제34회 전국무용제 찾아가는 춤서비스는 해외 우수 무용단 초청하여 공 연과 퍼레이드를 함께한다.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여 초청된 유럽의 러시아, 아시아의 말레 이시아, 그리고 오세아니아의 타히티(프랑스령 폴리네시아) 3개국의 무용단은 퍼레이드와 무대 공연을 통해 각국의 무용 예술을 소개하여 대전 시민과 0시 축제를 찾은 많은 국민과 관객들 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매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대전역 일대에서 퍼레이드, 오 후 7시부터 8시까지는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본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퍼레이드는 ‘과거존’에서 ‘미래존’으로 이동하는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대전역 일대를 하나의 예술 무대로 재구성하고 관객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 다.

또한, 찾아가는 춤서비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개국에서 참여한 무용단은 0시 축제뿐 만 아니라 공연장과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문화예술 소외 지역에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대전시 내의 노인복지관과 요양원 등을 여러 곳을 방문하여 공연장이 아니라도 문화, 무용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것이다.

이번 0시축제와 함께하는 제34회 전국무용제의 찾아가는 춤서비스 해외무용단 초청 프로그램 은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담아내며, 다가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제34 회 전국무용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삶의 공간을 무대로 바꾸다 : ‘찾아가는 춤서비스’가 지역 곳곳으로 향한다. ‘찾아가는 춤서비스’는 단순한 축제 공연을 넘어, 무대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 안으로 예술을 직접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초청된 러시아, 말레이시아, 타히티 무용단은 공연장을 포함하여 대전시의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춤 공연을 선보 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삶의 공간도 하나의 무대로 바꾸며, 삶의 현장에서 문화 와 예술을 경험하게 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문화 격차가 심화된 현실을 고려할 때, 글로벌 무용단이 직접 삶의 공간으로 들어와 주민들과 호흡하는 모습은 지역 예술 -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대하는 좋은 사례가 된다.

제34회 전국무용제 부대행사 찾아가는 춤서비스 보도자료 이를 통해 대전은 예술이 단순히 무대 위에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일상과 복 지 현장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 또한 제34회 전국 무용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0시축제와 만난 예술의 여정, 제34회 전국무용제 ‘찾아가는 춤서비스’의 연결고리 제34회 전국무용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 ‘0시축제’와의 협 업을 통해 ‘찾아가는 춤서비스’를 12일까지 공식 부대행사로 편성하였다. 이 협업은 전국무용제의 예술성이 축제의 대중성과 만나, 예술과 축제가 연결되는 지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이처럼 ‘찾아가는 춤서비스’는 제34회 전국무용제와 0시축제 사이의 연결고리로 가능합니다. 축제와 무용제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병렬될 뿐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유기되어 하나의 예술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대전 시민은 다층적인 경험, 축제의 에너지와 무용의 예술 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향후 9월 5일에 개막할 제34회 전국무용제 본행사에 대한 관심 과 참여도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한편 제34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