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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자 가곡의 새 문을 연 탁계석 작사 정덕기 작곡 '와인과 매너'

다양한 성악 형식이 복합된 아리아 풍 가곡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와인과 매너

 

 

꽃을 보듯이 고운 눈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감미로운 향기 아름다운 빛깔

향기와 빛깔을 음미하며

와인은 천천히 와인은 조금씩

우아하게 즐깁니다

천천히 우아하게 즐깁니다

 

꽃을 보듯이 고운 눈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와인은 막걸리가 아닙니다

와인은 맥주가 아니랍니다

폭탄주는 더더욱 아니랍니다

 

그러니 벌컥 그러니 벌컥

한잔 두잔 세잔 벌컥 벌컥 벌컥

단숨에 단숨에 단숨에 들이키거나

제발 제발 그놈의 원샷 원샷 원샷

그놈의 원샷 원샷 원샷 원샷

그런것 그런것 제발 하지 마세요

 

옛날에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젖어버린

그런 습관 모두 땅 속에 묻고

이제는 새롭게 되어

멋진 시와 음악 아름다운 그림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와인과 함께 매너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 꽃피우며

우리 멋진 인생 삽시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Drink drink drink drink

wonderful days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Drink drink drink drink

wonderful days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인생

아름답고 멋진 인생

인생이여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