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주시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20일~21일, 양일간 소수서원에서 영주의 인물과 선비의 삶을 배워보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선비 만나러 갑니다’를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32가정 103명이 참가해 영주의 역사적 이야기와 인물만나기, 전통놀이를 통한 선비의 삶 체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전 10시 소수박물관에 집결해 선비 의상으로 갈아입고, 소수서원 일대를 걸으며 주세붕, 퇴계 이황, 금성대군 등 역사 속 인물로 분장한 캐릭터와 만나 역사를 배우고 서예글씨쓰기, 활쏘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오후에는 실내에서 다도체험과 화가투놀이(시조카드를 바닥에 깔고 누가 더 많은 시조를 외우는지 겨루는 놀이)를 통해 옛 선비의 예절과 전통놀이를 배우며 선조들의 삶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는 소수서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아주 쉬운 선비이야기’ 강의 진후, 참가한 32가정에 선비가정증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선비 체험이라서 딱딱한 행사인 줄 알았는데 실제 참여해보니 아이들 눈높이에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마지막 봄꽃, 영주 소백산 철쭉이 비로봉과 국망봉 정상 군락지에서 개화를 시작했다. 22일 영주시는 17일 연화봉(1383m)을에서 개화를 시작한 소백산 연분홍빛 철쭉이 지난 주말부터는 비로봉(1439m)을 거쳐 국망봉(1420m)까지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가 열리는 5월 넷째 주 주말(27~28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봄 날씨가 따뜻해 소백산 정상 군락지에서 개화를 기다리는 철쭉 꽃봉오리가 지천이다. 영주시는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이번 철쭉제는 ‘知(지)·好(호)·樂(락) ;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영주 고유의 문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기고,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의미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 ‘비바, 클래식 with 영주 소백산’을 통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철쭉! 땀으로 스며들다!(클라이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포시 고촌읍 주민자치회는 17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촌문화광장에서 고촌읍 주민 200여 명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관람 문화행사에서 방영된 영화는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곰의 런던 적응기를 재미있게 그린 ‘패딩턴’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는 가정의 달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 부합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가 방영되는 중 코믹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또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참석한 모든 주민이 동시에 환호성 지르며 박수쳤다. 장동호 주민자치회장은 “어울리고 나누고 더하는 꿈몰이 영화제가 코로나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었던 고촌읍 주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 교류하며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17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700여 명의 만 2세 영아들이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두근두근 상상놀이터’를 개최했다. 2022년 첫선을 보인 ‘두근두근 상상놀이터’는 만 2세 영아들은 물론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과 만족감을 주긴 했으나 실내 공간이 다소 협소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규모를 확대, 야외 공원에 ‘제2회 두근두근 상상놀이터’를 마련했다. 올해 두근두근 상상놀이터는 오감이 형성, 발달하는 시기의 만 2세 영아들의 신체, 정서 발달 촉진을 위한 에어바운스, 안전체험, 페인팅, 블록놀이, 모래놀이, 낚시놀이와 같은 만져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놀이 위주로 꾸며졌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운영 시간을 나눠 어린이집별로 참여 시간을 달리하는 등 영아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곳곳에 부모 안전 도우미와 구급차 등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했다. 사공혜경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회장은 “처음으로 야외 대규모 행사를 계획한 만큼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와 하동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제26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과 하동군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 티 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하동차(티, tea)와 함께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동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중심 축제로 기획됐으며, 도내 청소년, 유관단체,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동아리 49개팀 320여명의 청소년들이 ‘댄스‧뮤직 경연대회’를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했고, 30여 개의 ‘청소년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꿈드림 축제’에서는 학교 안과 밖의 청소년들이 서로 화합하는 댄스와 뮤직 경연대회를 함께 실시하고, 청소년의 진로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청소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담 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20여 개국 연주자가 만드는 유려한 사운드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with 한재민' 공연을 개최한다.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음악감독 구스타보 히메노)은 1933년 룩셈부르크 방송국 활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이후 유럽의 중심에서 룩셈부르크의 문화를 선도해왔다. 1996년 국립 오케스트라로 출범했으며, 2005년에는 뛰어난 어쿠스틱을 가진 룩셈부르크 필하모니의 상주 단체로 지정됐다. 20여 개국에서 온 98명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은 역대 상임 지휘자 헨리 펜시스, 칼 멜스, 루이 드 프로망, 레오폴트 하거(2021년 명예 지휘자로 임명), 데이비드 샬론, 브램웰 토비, 엠마누엘 크리빈을 거치면서 다져진 우아한 음색으로 유명하다.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은 독일과 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의 역사가 깊은 국가들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그들의 음악적 특성과 전통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2005년부터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을 주 무대로, 트룰스 뫼르크와 유자 왕,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등 여러 다양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도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성인 남성 합창 체험강좌 '브라보! 아빠의 청춘'과 감상강좌 '오페라 속 인문학 이야기' 2개의 문화예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라보! 아빠의 청춘'은 선착순 50명으로, 김희철 제주국제합창축제 예술감독과 함께합창의 세계에 대한 이론 수업과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성인 남성이면 참여가능하다. '오페라 속 인문학 이야기'는 선착순 30명이며, 제주국제합창축제 및 심포지엄 총괄본부장 김현동을 강사로 초청해 역사·신화·문학으로 종합예술인 오페라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콘서트 관람 기회도 마련된다. 신청은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해당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앞서 모집한 체험강좌 ‘두둥~ 두둥탁!! 두 드럼(Do Drum)!!은'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조기 신청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계양산성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유물 공개구입을 진행한다. 구입대상 유물은 한국의 산성과 계양산성 관련 자료, 1970년대 이전의 관련 사진, 영상, 지도 등 계양지역의 변천사와 관련된 자료로 활용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으로 유물 매도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계양구청 문화체육관광과(계양구 계산새로 88)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인천 중구에 거주 또는 소재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 인천 중구 예술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예술인(단체) 맞춤형 지원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예술창작 예술인(개인)의 창작활동 지원 ▲예술표현 예술인·예술단체의 발표 활동 지원 ▲예술실험 예술인·예술단체의 협업 활동 지원 등 총 3개 부문으로 다각화했다. 공모 접수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현장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 희망자(단체)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모집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이사장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인천 중구 내 거주 또는 소재하는 예술인(단체)의 활동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예술인(단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문화기관·단체와 창작 뮤지컬 ‘나도 해피엔딩을 쓰고 싶어’의 공동제작 및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뮤지컬 제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중구문화재단, 남동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제이앤에스컴퍼니가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는 그동안 축적해왔던 창작 공연에 대한 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지역에서도 우수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 공연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나도 해피엔딩을 쓰고 싶어’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비극적인 작품만 쓰는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찾아 미지의 공간으로 떠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속에서 또 다른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점, 장면마다 달라지는 무대구성, 톡톡 튀는 음악적 스타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로 가득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을 전망이다. 총사업비 2억8,400만 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