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초등 1학년~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학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자 다양한 그림책을 읽은 후 토론, 논쟁, 작사‧작곡 활동과 연계된 독후활동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2개 프로그램에 각각 4회차씩 운영된다. ‘그림책과 하브루타의 만남’은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을 모집하며,『감기 걸린 물고기』,『깜빡깜빡 도깨비』 등을 읽고 내용사실과 열린 질문에 대해 알아보고 숨겨진 미덕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나만의 음악콘텐츠 만들기’는 초등학생 1~2학년 20명을 모집하며,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감정 부자가 된 키라』 등을 읽고 음악의 스토리, 장르를 알아보고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의 독후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신규 실감미디어 영상전시 살아있는 작품전 Ⅱ《꿈과 현실, 그 상상의 경계를 넘어서》를 선보인다. 제주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연출한 실감미디어 영상 전시로, 본관의 소장품전과 함께 미술관 소장품을 다각적으로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다채로운 장면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전시에서는 자연과 예술, 인간과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몰입형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된다. 고보형, 유창훈, 박방영, 오민수, 홍남기, 이다슬 등 작가 61명의 작품 총 87점의 이미지를 활용했다. 바람, 빛과 같은 자연의 이미지와 회색빛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미로운 움직임과 함께 연출되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에 대한 인간의 소망을 담은 생명력 가득한 자연과 예술작품으로 이뤄진 낙원의 풍경이 전개된다. 전시는 5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어지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20분(1일, 25회)까지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 군인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다. 도민은 50% 할인을 받을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곡성군이 5일 만에 13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일부터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축제 첫날에만 4만 명을 돌파했으며 다음 날인 21일에는 4만 5천 명을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전체 인구 2만 7천 명에 불과한 곡성군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비결은 ‘차별화된 문화 행사’와 ‘감각적인 테마 선정’이다. 평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집약해 ‘곡성살롱’을 특별 기획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연을 배치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 형식의 개막행사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내빈들은 삼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로 등장했으며 별도의 축사는 전부 생략했다. 개막 선언도 관객들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로 진행하여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공식 행사를 하나의 공연처럼 개편했다. 주말에는 축제 테마인 ‘장미 무도회’를 감각적인 공연으로 구현했다. 특히 장미공원 분수대에서 열린 ‘게릴라 왈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곡성군이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축제장 안에 적인선사탑 실물 모형이 설치돼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사에 직접 가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 기원을 위한 서명 운동도 함께 전개되고 있다.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 861년에 적인선사 혜철 스님의 입적과 함께 그의 행적을 추앙하고 길이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승탑으로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3호로 지정됐다. 지난 3월에는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이 함께해 적인선사탑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문화재 바로알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학술대회를 통해 통일신라 승탑 중 모든 부재가 손상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문화재로서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사와 함께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또한 적인선사탑이 국보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히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대구 중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5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매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사업의 일환으로 매마토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시네마 OST 낭만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 날 행사는 대구 중구문화원이 주관하여, 지난 달 버스킹 공연에 이은 새로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 평소 대중들의 귀에 익은 뮤지컬과 영화 속 OST를 주제로 하여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등을 이용한 클래식한 선율로 김광석 길을 낭만적인 저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5월 매마토 행사가 김광석길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예술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대구시 서구 비원뮤직홀은 6월 3일 18시, BMH 클래식 시리즈로 지역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독일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에서는 가곡의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5월과 6월 총 3편에 걸쳐 ‘예술가곡의 밤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개최한 ‘한국 가곡의 향연’이 성황리에 끝나며, 앞으로 개최될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독일 가곡’은 예술 가곡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독일의 언어로 된 노래로써, 차갑고 잔잔하며 감성적인 독일 특유의 분위기 있는 곡에 명작 시를 붙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슈만, 브람스, 슈베르트, 슈트라우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슈만의 'Belsatzar, Op.57 (벨사살)', 브람스 'Vier ernste Gesänge Op.121(네 개의 엄숙한 노래)', 슈베르트의 'Ave Maria(아베 마리아)' 등 정통적인 독일 감성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출연진은 바리톤 이동환, 테너 최호업, 소프라노 이경진, 피아노 윤지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강원도가 그간 코로나로 어려웠던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와 지역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주말야시장' 개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5월 26일, 춘천 번개시장 야시장 개장을 시작으로 도내 7개 시군에 9개 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9개소 중 가장 먼저 도민들을 맞이하는 춘천 번개시장 야시장은 5월 26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금·토 개장하여, 지역의 대표 먹거리·예술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매월 선보이며, 추석 직전인 9월 2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신규 조성되는 강대후문상점가, 황지시장상점가,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야시장의 컨셉 설정, 도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매대 제작 및 운영자 모집, 메뉴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또는 9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야시장 운영 경험이 있는 기존 활성화 6개 시장은 시설 재정비와 메뉴 컨설팅, 시장 디자인·조명 개선 등을 지원하며 재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군별로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강원도 주말야시장 개장이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춘창고 플리마켓 ‘한방에 놀장께’를 오는 27일 청춘창고에서 개최한다. 청춘창고 플리마켓 ‘한방에 놀장께’는 역세권 활성화 및 주민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청춘창고를 활용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 분위기를 전환 시키고자 추진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춘창고 내 입점해 있는 가게뿐만 아니라 플리마켓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근 소상공인 등을 판매자로 추가 모집하여 진행한다. 플리마켓은 공예, 잡화, 식·음료 판매와 마술, 살사댄스, 거리공연 등 판매와 공연이 어우러져 운영된다. 판매자는 식사와 덮개식 탁자, 의자를 제공하여 원활한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먹거리, 볼거리,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들과 함께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청춘창고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순천시 도시재생 역세권 현장지원센터가 지원하는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광군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는 5월 24일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난장트기 공개행사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군민 및 관광객 300여 명이 참여하여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매년 음력 4월 5일 난장트기로 행사의 시작을 알려왔다. 통신체계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 전국 각지의 보부상들이 드나들며 이곳 법성포에 설치된 난장기를 보고 단오 행사가 열리게 됨을 알게됐다는 유래가 있다.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난장기는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숲쟁이공원 부용교에 그 원형이 설치됐다. 주행사장인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앞에는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깃발과 오색천을 연결하여 지역민의 화합과 법성포단오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는 6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4일동안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단오, 만사형통”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행사인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법성포 단오가요제, 단오제 씨름왕 대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울진군은 오는 26일 대풍헌 앞 구산항 일원에서‘2023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구산항은 조선시대 수토사(搜討使)들이 우리의 영토인‘울릉도(독도)’를 수토하기 위하여 파도가 잔잔하기를 기다리면서 출항했던 출발지로서, 그 수토사들이 출항하기 전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울릉도(독도) 영토 수호의 전진기지로서 그 의미와 역사가 깊은 장소이다. 이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행하는 행사로서 작년에 이어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의 주관으로 기획하여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구산리 주민들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108여 명이 월송만호의 조선시대 수군 복장을 갖추어 월송포진성에서 출병하여 구산항 대풍헌에 도착하는 수토사의 행렬하는 모습과 모형 판옥선에 승선하여 출정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아울러, 출정하는 조선시대 수토사들과 이 출정행사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2부 행사인 문화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곳 대풍헌은 수토사들이 울릉도(독도)를 수토하기 위하여 잠시 머문 역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