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사의재 저잣거리 일대에서, 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이하 조만간)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가 열린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조만간 프로젝트 배우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의재 저잣거리 곳곳에 있는 재현 꼭지 코너에서 미션 롤플레잉 게임을 진행하고, 미션을 완료해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복불복 경품 뽑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청자트리 오너먼트 만들기, 청자트리 크리스마스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강진만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사의재 저잣거리를 방문해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도 쌓고, 준비한 청자 굿즈, 텀블러 등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아 갈 수 있다. 사의재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청자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김바다 대표이사는 “행사 기간 동안 사의재 저잣거리를 방문해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도 쌓고, 준비한 청자 굿즈,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남원시 DIY 생활목공 작품 전시회가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12월 22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은퇴자작업공간 2호점, 예비청년마을만들기, 평생학습관 목공반 우드워킹클래스·나만의 목공가구만들기, 초록나무협동조합, 쓰임사회적협동조합이 생활소품, 공예작품, 실용가구 등 9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을 맘껏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전라북도와 남원시에서 지원하는 은퇴자작업공간2호점 프로그램은 은퇴를 맞은 중·장년층의 수강생들이 목공기술을 습득하고 갈고 닦아 여가·취미생활은 물론 창업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는 물론 새로운 인생2막을 여는 기회의 장이 됐다. 한편 전시회 제품은 특별할인가로 판매하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더욱 뜻깊고 빛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훈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목공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고령군은 12월 26일부터 대가야 종묘를 군민에게 개방한다. 대가야 종묘는 2020년 11월 개관을 했으나, 대가야왕의 위패와 제사를 모시는 엄숙하고 경건한 곳으로 그동안 종묘대제 거행 시에만 개방했다. 금년 11월에는 종묘 단청공사를 끝으로 모든 시설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관광객과 고령군민에게 보여줄 대가야 종묘의 성대한 위용을 모두 갖추었다. 금번 단청공사는 대가야의 이미지 부각에 초점을 두고 독자적이고 특색 있는 문양을 제시하기 위하여 유물에서 발췌한 조형물의 문양을 최대한 응용하여 표현했다. 대가야 종묘는 매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종묘가 전통제례의 장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대가야의 국가적 위상과 문화적 독창성을 지닌 왕국으로써의 웅장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산서 중·고등학교에서 주최·주관하는 ‘제8회 산서중·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21일 산서·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실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곡으로는 비빕밥 행진곡, 레미제라블, Dawn of a New Day 등 총 10곡이 연주됐다. 산서면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도에 창단돼 산서면 중·고등학교 아이들의 자존감과 인성 및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운 문화예술 공동체이다. 현재 유기훈 지도교사와 중·고등학생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전북 음악페스티벌 공연, 임실동중 축제 초청 공연, 산서면민의날 초청 공연, 산서 무지개축제 초청 공연 등 관내·외 축제 공연에도 참여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020년을 제외한 5년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산서면 지역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실력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오정근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었지만 유기훈 음악교사를 비롯한 여러 지도교사들의 열의와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 학부모님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진주시립교향악단은 12월 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상임지휘자 정인혁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베토벤 교향곡 합창 전 악장을 연주했다. 9번 합창은 베토벤이 죽기 3년 전에 쓴 마지막 교향곡으로, 제1악장의 신비스러운 도입부가 많은 흥미를 끈다. 1악장은 태초의 혼돈과 우주의 생성으로 시작해 비탄으로 끝나는 반면 2악장은 밝고 경쾌하다. 3악장은 부드럽고 우아하며, 4악장은 터키풍의 행진곡과 느리고 장중한 음악, 환희의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변주, 소나타와 협주곡 형식 등이 합쳐지며,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는 환희의 송가를 통해 청중은 모두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이윤지,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테너 이성민, 베이스 이대범, 국립합창단이 출연하여 베토벤의 교향곡‘합창’을 연주하여 임인년을 힘차고 웅장하게 마무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송년음악회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본청 및 사업소, 읍·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이자 영동군 성희롱·성폭력 인권보호관으로 활동중인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소 한영숙 소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4대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관리자로서의 역할 및 책무 등’을 주제로 맞춤형 특별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부공무원 특별교육은 2022년도 폭력 예방교육 운영 안내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으로 일반 직원들과 구분하여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대처법, 일생생활 속 경계존중과 말하기 등에 대하여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정영철 군수는 “간부공무원 특별교육을 통해 직장 내 4대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직장 내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 자원인 국악과 와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프로그램이 나올 전망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지 살아보기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충북 영동 ‘풍류스테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지역민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모사업에 영동군은 국악과 와인 그리고 일라이트를 즐기고 체험하는 충북영동 풍류스테이를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은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홍보마케팅, 관광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소도시 중심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 변화 부응에 그 목적이 있다.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여 도시와 도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체부의 지역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이다. 영동군은 영동축제관광재단과 함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풍류를 핵심 콘텐츠로 영동군 관광을 집대성하여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5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군과 재단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성주군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 1월 1일 성주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상아덤마당에서 '2023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공식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군민을 맞는 길놀이, 밴드공연, 희망 메시지 전달 및 축시 낭독, 새 희망 퍼포먼스와 해맞이 떡 자르기 등 희망찬 새해를 여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떡국, 갱시기, 어묵, 차, 떡 등 세시음식 및 핫팩 등 나눔 행사와 소원지 쓰기 체험, 응원과 신년 메시지를 담은 빛 조형물 등이 해맞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새해 첫날 따뜻한 온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3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는 성주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 협조와 행사장 안전요원 및 교통안전 관리요원 배치, 의료지원 부스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중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창길 성주문화원장은 “3년 만에 다 함께 일출을 감상하게 되어 더 의미가 깊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되살리며 얼을 전승, 보전하고자 평생을 바쳤던 고청 윤경렬(古靑 尹京烈, 1916~1999) 선생. 그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려는 지역민들과 후학들의 숙원사업이던 고청기념관이 19일 개관했다. 고청기념관은 인왕동 양지마을에 고청이 생전에 기거하던 고택을 ‘고청생활관’으로, 그 옆에 새로 터를 닦아 건립한 ‘고청기념관’ 2동이다. 대지 400여 평에 건평 83평(생활관 26평, 기념관 57평) 규모이며,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운영 주체이며, 고청기념사업회(회장 김윤근)가 관리주체를 맡고 있다. 19일 오후 3시, 개관을 알리는 울림소리마당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고청 추모 의례 및 발자취 소개, 감사장 수여와 제4회 고청상 수상자인 신라토기 명장 배용석 선생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고청의 장녀이자 가야금 명인 고 황병기 선생의 제자인 윤소희 동국대 명예교수가 ‘부모님께 올리는 헌악’으로 가야금 연주와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이 ‘고청기념관의 사명과 할 일’이란 주제로 개관기념 강연이 진행됐다. 생활관에서는 고청의 제자 3인전 ‘빛으로 이어지다’ 전시회로 금속 명장인 고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부산 남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9일 도시디자인 개선을 통해 주민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남구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을 통해 도시의 미적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 정책개발과 활용을 위한 협력 △상호 사업 및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도시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상호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사업 발굴, 도시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공공디자인의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남구는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연령․성별․장애․국적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모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생활안전을 더하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도시 품격저해시설 개선을 위한 환경디자인 등 도시디자인을 통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과거의 도시디자인이 개별적․미학적으로 도시를 꾸미는 일이었다면, 코로나 19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