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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명품 생활문화시장으로 바뀐다

비전선포식 열고 사업 계획 발표... 시장 브랜드화, 플랫폼 개발 등 추진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방화동 방신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조성한다.


구는 14일 오후 2시 방신전통시장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명품 생활문화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추진목표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조상현 방신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회 관계자, 지역 직능단체장, 타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방신전통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비전선포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열렸다. 비전선포식은 개회사, 상인회장 환영사, 내빈 축사, 사업 착수보고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발대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신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총 사업비 1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방신전통시장을 지역 문화 공간이자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체험형 축제를 개발하고 지역 점포별 특성을 살려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점포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소비 유형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해 젊은이들이 찾는 시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