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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치유의 시학] 최고의 노래 - 웬델 베리

Healing Poetics
먼저 그 고요를 들어야 한다
A Better Me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최고의 노래

 

 

 

 

 

 

 

모든 노래 중에서

 

최고의 노래는

 

고요 속에서 들리는

 

새소리

 

하지만 먼저

 

그 고요를 들어야 한다

 

 

 

 

 

 

 

간결하고 선명합니다

 

 

 

좋은 시는 무엇을 믿으라 하지 않습니다

 

 

 

좋은 시는 몇 개의 단어로 감성을 깨우고

삶에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좋은시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입니다

 

 

 

거리를 두고 살아가지만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 줍니다

 

 

 

시적 언어는 무딘 감각을 깨우고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웬델 베리 Wendell Berry

 

1934~ . 진실을 말하는 미국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시인, 농부, 문명비평가, 생태주의자입니다. 대학에서 잠시 영문학을 가르치다가 30대 초반 켄터키 고향으로 돌아가 기계를 쓰지 않고 가축과 사람의 힘만으로 전통적인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50년 동안 농부로 살면서 컴퓨터 없이 손글씨와 오래된 타자기로 『삶은 기적이다』, 『온 삶을 먹다』등 역작을 썼습니다. ‘A Purification' From“New Collected Poems” and 'Best of Any Song' From “A TimberedChoir" © Wendell Berry. Used with permission of Counterpoint Press. redfox0579@naver.com

 

 

 

 

 

 

 

 

 

시를 읽으면 상처도 꽃이 됩니다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 영미시전공 교육학 박사 / 대중예술 비평가  

K-Classic News 문화예술국장 / 시치유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