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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청년 공예인 양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나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여군이 지난 7일 123사비 창작센터에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공예인 양성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공예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11월 28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관․학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공예인 양성을 통한 지역 공예문화산업 진흥의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청년공예인력 양성을 위한 학점연계 교육 및 현장실습 공동 운영 ▲지역 공예문화시설 활용 기획전시 및 행사 공동 추진 ▲지역주민 대상 문화 향유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지역특화형 공예문화상품 공동 연구 및 개발 ▲지역 공예문화 관련 프로그램 홍보 지원 ▲지역 공예인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생활인구 유입 등이다.


군은 123사비 공예마을에서 청년공예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며 일상에서의 공예문화를 확산하고자 창작센터, 레지던스, 아트큐브&전망대를 새롭게 문을 연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협력하여 123사비 공예마을의 공간 및 장비를 교육에 활용하고, 지역 공예문화시설을 활용한 기획전시를 추진하거나 문화예술 관련 명사 초청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공예인 양성을 통한 지역 공예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