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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개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15일 오후4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콘서트오페라'마술피리'를 개최한다.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진행될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밤의 여왕 아리아”, “나는 새잡이”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곡으로 구성된 음악 중심의 콘서트 오페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악가들의 의상, 분장을 포함하여 전막 공연에서와 동일한 연기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음악에 초심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원어는 자막으로 볼 수 있고 중간중간 한국어 대사와 시대 상황에 맞는 웃음 코드를 포함하여,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지혜의 세계'에 대항하는 밤의 여왕의 '어둠의 세계'와의 대립하는 전체적으로 신화적 내용 가운데서도 동화적인 분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제작했다.


최상호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오페라단(1962년 창단/ 2000년 재단법인 독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 모두에게 다가가는 오페라단이 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국적으로 풍요로운 오페라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공연을 활성화하고, 해당 지역 교육프로그램 확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오페라가 자주 개최되기 힘든 지방 중소도시 및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등 문화확산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작 여건이 열악한 지역극장 및 민간단체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그들이 스스로 제작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들이 다시 지역사회 문화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직한 문화예술 생태계 형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