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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캐리와 친구들 빠라밤 유치원’ 공연

9월 23~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각 한 차례씩 총 4회 공연

 

K-Classic News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최하고 익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캐리와 친구들 빠라밤 유치원’이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23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 오후 2시 각 한 차례씩 총 4회 진행된다.

 

‘캐리와 친구들 빠라밤 유치원’은 교육경쟁력 세계 1위 국가인 핀란드의 ‘빠이바꼬띠(Päiväkoti: 미취학 아동 돌봄 기관으로 한국의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식 놀이 교육을 접목한 놀이학습 뮤지컬이다.

 

공연은 공부는 하지 않고 놀기만 좋아하는 빠라밤 유치원 친구들에게 마을에서 가장 큰 행사인 ‘캐리앤송 뮤직파티’ 초대장이 도착하면서 아이들이 악기 합주를 계획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이들은 계획과 달리 엉망진창인 연주 실력으로 고민에 빠지지만, 선생님이 나타나 놀이를 제안하면서 매일 신나고 즐겁게 놀면서 멋진 합주를 완성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관객들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빠라밤 유치원 스토리를 통해 자유롭게 놀고 즐기는 것이 모든 교육의 원천이라는 핀란드‘빠이바꼬띠’의 교육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놀지 말고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 우리 세대의 부모님들은 제대로 잘 노는 방법을 모르고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창의적이면서 독창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아이들의 교육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놀아야 공부도 잘한다는 놀이 교육 방식을 쉬우면서도 즐겁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