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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2023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개강

현대예술의 감상과 이해를 돕는 연속 기획 신설

 

K-Classic News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를 9월 18일 월요일부터 12월 15일 금요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예술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총 14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대예술의 감상과 이해를 돕는 수요 연속 기획을 추가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했다.

 

우선 [수요 연속 기획: 현대예술의 감상과 이해] 를 신설, '가을 감성의 현대 미술'(이탈리아 회화 복원사 이다, 윤성희), '다채로운 면모의 모던발레'(무용평론가 심정민), '20세기 피아노 음악'(피아니스트 이지영), '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연세대학교 교수 조강석) 등 미술, 무용, 클래식, 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연사가 각 3주씩 총 12주에 걸쳐 현대예술의 경향과 주요 작품, 더욱 심도 있는 감상법을 소개한다.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 오고 있는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 창작 교실', '글쓰기 교실'은 매주 월요일, 각각 오전과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습작을 통해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수강생의 실습과 합평을 통해 수필·소설·동화 등 창작 과정에 입문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람문예아카데미 회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는 프로그램 역시 더욱 알찬 커리큘럼으로 돌아온다. 사르트르, 라캉, 알튀세르, 푸코, 들뢰즈 등 프랑스 현대철학자들의 사유에 대한 개론적 접근을 할 수 있는 '초심자를 위한 프랑스 현대철학 입문'(철학자 장의준), 오페라하우스의 최신 실황 및 고전 명 실황을 감상하는 '오페라 파라디소: 고전적 영상과 최신 영상'(음악/무용칼럼니스트 유형종), ‘가족’을 테마로 엄선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가족의 초상'(영화평론가 한창호), 동시대 대중음악과 결합된 뮤지컬 장르의 특징과 다양성을 살펴보는 '뮤지컬 장르의 다양성: 클래식과 컨템포러리의 변증법'(뮤지컬연출가 조용신), 재즈 역사를 빛낸 거장의 곡과 라이브를 감상하는 '재즈는 라이브다!'(재즈칼럼니스트 김광현), 자연을 테마로 한 주요 작품 감상을 통해 서양미술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돕는 '미술과 자연: 서양미술사 속 자연 이미지'(미술사학자 박은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날의 정취를 벗 삼아 예술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대표적인 동양 고전 작품을 다루는 '동양 고전의 초대'(서강대학교 명예교수 김욱동), 러시아와 관련된 주요 테마를 통해 문학, 연극, 발레, 오페라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러시아 예술 산책'(연극평론가 김주연)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설되어 시민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