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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북‧당수 동심에 풍덩~' 수원시 권선구 물놀이 축제 인기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당수체육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입북동 물놀이 축제’를 운영했다.

 

지난 19일, 당수체육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물놀이터 개장을 기다리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으며, 마술,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과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입북동 물놀이 축제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바로 집 앞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고, 물풍선 터뜨리기가 정말 재밌었다”면서 “내년에도 이런 재미있는 행사가 우리 동네에서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어린이 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장식구 등 생활공예품을 완성해 보는 체험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재순환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승호 입북동 주민자치회장은 “입북·당수동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입북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 준공 예정인 당수체육공원 내 물놀이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정안 입북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