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구는 3일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반송 마을역사관(윗반송로35번길 126)’을 개관했다. 2020년 노후 건축물 2개 동을 매입,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했다. 총면적 117㎡, 지상 3층 규모로, 1층 전시관에서는 연대순으로 정리한 반송동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2층에서는 반송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3층은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층을 오르면서 벽면에 부착한 사진을 통해 주민 생활 변화상도 확인할 수 있다.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에 운영하며 해설사가 방문객에게 반송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하고, 반송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송 마을역사관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구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 APEC나루공원에서 ‘해운대 지구환경 한마당’을 연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 탄소중립 실천법을 그림대회, 생태다양성 탐사, OX 퀴즈대회, 룰렛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배우는 행사다. 환경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기후위기․해양환경․생태보전 등에 대한 환경교육도 실시한다. ‘제20회 환경그림 대회’는 환경보전․지구사랑을 주제로 하며, 해운대구 거주 초등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4회 생태다양성 탐사’는 초등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생태전문가와 함께 나루공원의 생물을 탐사하고 생태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두 행사는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사전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수상작과 탐사 결과물은 환경행사 때 전시하는 등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텀블러 파우치 꾸미기, 씨(sea) 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플라스틱 뚜껑 업사이클링, 공기 정화 식물 심기, 환경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K-Classic News 기자 | 공주시는 타지역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일부 지원해 주는 ‘공주 미션투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주 미션투어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도시, 공주를 여행하는 타지역 관광객에게 관내 업체 이용 금액에 따라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이면 1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식은 공산성과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한옥마을 계룡산도예촌 등 주요 관광지 및 체험 시설과 공주시 숙박 및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한 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영수증과 여행 후기 글, 필수 해시태그를 남기면 된다. 여행 후 7일 이내에 업로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한 여행 후기를 올렸을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선착순 80명에게 지급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단, 공산성,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등 유적지는 문화재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장애인 보조견 이외의 반려동물은 동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대상은 타지역에서 공주시를 여행하는 10인 이하 관광객으로 3회에 걸쳐 회차별로 80팀, 총 240팀을 모집한다. 1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일상에 문화와 예술을 더하는 문화적 도시 환경 기반을 구축하고자 조성한 도심 속 컨테이너형 팝업전시관 ‘펀펀한 아트박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흥근린공원 일원에서 ‘펀펀한 아트박스 개관식’이 개최됐다. 펀펀한 아트박스 개관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조성한 펀펀한 아트박스를 널리 알려 전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블쇼, 기념식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공예 체험 부스 운영과 흥겨운 축하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이번에 정식 개관한 펀펀한 아트박스는 광장, 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예술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평범한 일상에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고자 북구가 지난 2월 조성한 컨테이너형 전시관이다. 컨테이너는 크기가 가로 6m, 세로 3m, 높이 4m로 정면과 우측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는 형태로 설계됐으며 ▲신용빛
K-Classic News 기자 | 오는 12일 동해8경인 초록봉 일원(웰빙레포츠타운 출발)에서 초록산 숲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동해8경 초록산 숲길 마라톤 대회’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아름다운 초록봉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마라톤의 기능과 장점이 결합된 산악 레포츠이다. 일반 평지에서 이루어지는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참가자들은 험준한 숲길을 달리게 됨에 따라, 강인한 정신과 체력이 요구된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8시 30분 웰빙레포츠타운 내 풋살구장 앞에서 전국의 산악마라톤 동호인 7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며, 개회식 종료 후 9시부터 마라톤대회가 시작된다. 5km, 10km, 하프 종목으로 구분되는 이번 경기는, 초록봉을 중심으로 웰빙레포츠타운~초록봉~옥녀봉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출발하는 5km 코스의 경우 초록봉 등산로 입구에서, 10km 코스는 초록봉~옥녀봉 중간지점에서, 하프 코스는 옥녀봉~삼화 중간지점에서 각각 반환하여 왕복하게 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시민이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와 농촌진흥청이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세텍(SETEC, 강남구)에서 ‘제8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는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시작된 시민 참여형 축제다. 올해 대회는 ‘소중한 우리 친구, 곤충!’을 주제로 11개 분야 1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에 참여한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을 대상으로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등 분야별 최고 곤충을 뽑아 서울특별시장상(6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1점), 농촌진흥청장상(3점) 등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곤충표본을 제작하는 ‘곤충표본왕’, 국내산 다양한 곤충 종을 소개, 발표하는 ‘신규 곤충 발굴 경진’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준비했다. 두점박이 사슴벌레, 물방개, 제주풍뎅이 등 33종의 살아있는 반려곤충이 전시되며 해설사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설명도 해준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치‧귀뚜라미 먹이주기’, ‘사마귀 핸들링’ 등 다양한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효의 의미를 알리는 제11회 효행제가 충효예지의 본고장 북삼동 지역에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효행제는 북삼동 효문화의 산실인 용산서원에서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북삼동에 소재하고 있는 10여 개의 효자각 ․ 열녀각 탐방, 6개의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북삼동의 유래를 알려 우리의 효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한 동민 화합 축제로, 북삼동 관내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1일 장수 어르신을 모시고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용산서원까지 1.35km 구간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효행제 퍼레이드로 서막을 알리게 되며, 이어 개회식과 어르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공경례와 효행상 시상, 경로잔치, 어르신 한마당, 지역예술인 공연, 어르신 윷놀이대회, 팝콘 및 풍선아트 무료나눔, 가훈써주기, 전통차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일에는 효를 실천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효행길 걷기대회, 어르신 윷놀이 대회 준결승 및 결승전, 팝콘 및 풍선아트 무료나눔, 보
K-Classic News 기자 | 5월 3일부터 4일간 서울시 DDP에서 열린 'DDP 봄축제:디자인 동물원'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5만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DDP 봄축제: 디자인 동물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로 5월 6일까지 DDP 실내외에서 개최됐다. 비 때문에 일부 야외행사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재단은 DDP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실외 행사를 실내로 옮기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DDP를 찾은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번 봄축제는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동물 없는 동물원, ‘디자인 동물원’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동물 놀이터, 캐릭터 퍼레이드, 잔디언덕 콘서트 등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제 기간 중 1일 평균 6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 4월 25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오픈 2시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의 예약이 마감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현장 참여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프로그램은 어울림 광장에 조성된 DD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는 5월 17일 ~ 5월 26일 열흘 동안 한옥건축자산과 전통을 매개로 동시대적 가치를 확산하는 '2024 공공한옥주간'을 개최한다. 북촌문화센터를 포함한 서울공공한옥 20개소에서 전통의 맥을 잇는 장인들과 한옥문화의 저변을 확장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26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공공한옥주간'은 ‘순환(循環)’을 주제로 지역 간 활발해진 이동과 교류에 따른 오늘날의 지역가치에 주목하며, 동시에 마을의 정주권과 기후·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북촌 주민들이 참여하며 공공한옥을 포함한 유서 깊은 한옥들이 개방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특별한 한옥 나들이를 경험해보자.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예주간'과 함께 북촌로 가로등 현수기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과 메시지를 담은 ‘조용한 여행 캠페인’도 진행한다. 축제의 메인으로는 공공한옥 장인들을 포함한 종로구 경공방 공예인들이 온기와 정성을 담아 일상을 바꾸는 '종로경공방 ART HOME LIBRARY 展'과, 공공한옥주간의 서막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