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영암군이 27일 저녁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2,000년 전 마한금의 울림을 되살리는 전통국악공연 ‘달人 그리고 In’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더현음재(대표 정세영)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대 악기 ‘마한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돼 있다. 공연의 첫 무대는 2005, 2008년 각각 국립국악원에서 복원 연주된 ‘세화자’가 장식한다. 16년 만에 다시 재현되는 이 곡은 영암의 갈곡들소리를 주제로 마한금의 독특한 음색이 관객들을 고대의 정취로 안내한다. 이어 마한금과 25현 가야금 2중주의 ‘영보정 풍류’가 연주되고,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1인 창극 ‘솟아라, 장독샘’, 가야금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 ‘잇다, 있다 맥(脈)’, ‘경계(Boundary)’ 등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를 장식한다. 관객들은 전통 가악무와 서양악기의 협연 속에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정선옥 더현음재 예술감독은 “마한의 정체성을 음
K-Classic News 기자 |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인 400여 명이 함께한 녩완주생문동 한마음 축제’가 21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활발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동호회 12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마음 명랑운동회 청백전’에서는 총 40개 동호회(백팀 20팀, 청팀 20팀)가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과 단합 활동을 펼쳤다. 이상배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열정과 끼가 넘치는 완주생문동 회원들이 한자리 모여서 서로 경쟁하고 화합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생활문화예술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완주군을 더욱 활기차고
K-Classic News 기자 | 의왕시는 19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미경 강사의‘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미경 강사는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한 자기 성장과 동기부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시민들로부터 큰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미경 강사는 “이제 100세를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라며 “현재 나이에서 17살을 빼는 것이 나의 라이프 스타일 나이임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나이에 맞추어 살아가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나답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특강과 함께 의왕학습레일(시즌2)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시는 맞춤형 평생 학습을 제공하는 ‘의왕시민대학’, 시민들의 지식과 지혜 공유를 유도하는 ‘의왕 인생도서관’, 각종 평생 학습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전략적 파트너 양성 학교’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매일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한 법’으로 변화하는 세
K-Classic News 기자 | 안성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2025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6월 19일 안성맞춤아트홍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교생 84개 팀(개인 52명), 총 402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감춰온 끼와 재능을 뽐내며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한국음악 성악·기악, 한국 및 외국무용, 밴드, 보컬, 댄스, 사물놀이, 문예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에서 그 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관내 학교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큰 박수와 성원으로 참가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이날 예술제에서는 기악독주 부문에서 일죽초 권다솜, 기악합주 부문 일죽초 주래꽃다지가야금반, 한국음악에 안성초 이음, 서양음악 합창에 양진중 양진콘서트콰이어 팀과 올해 처음 진행된 서양음악 부문 ‘관악합주’에서는 신예 출전한 광덕초등학교 코튼캔디색소폰앙상블 팀이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눈길을 끌었다. 사물놀이 앉은반 부문에는 일죽초 주래꽃다지 타악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풍동도서관은 지난 6월 12일, 19일 양일에 걸쳐‘슬로우 미라클 영어 학습법’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풍동도서관 A동 지하 1층 교양교실에서 매회 10시부터 12시까지 열렸으며, 자녀의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에 관심있는 학부모, 원서 기반 영어 학습법에 관심이 많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강의는 전문 강사가 맡아 영어책 읽기의 7가지 성공비법,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원서 기반 영어 학습법을 다뤘다. 풍동도서관 담당자는“시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자녀 영어 교육법에 대해 감을 잘 못 잡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참여자들의 여러 가지 고민과 궁금증을 잘 풀어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풍동도서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어린이 독서 스피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풍동도서관 A동 지하 1층 교양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림책을 활용한 체계적인 독서활동으로 독해력, 이해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훈련을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수업이다. 풍동도서관 담당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해 흥미가 생겨 스스로 책을 가까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발표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등 여러모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7월 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6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하 1층 빛뜰 갤러리에서 고양시 지역 예술단체 및 작가들과 함께하는‘2025 빛뜰 갤러리 고양작가 개인&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양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역량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다. 올해는 총 8팀(개인 6인, 단체 2팀)이 참여한다. ‘고양아티스트 365’ 소속 작가 5인(김시영, 김연주, 서효은, 이계연, 홍현주)을 포함해,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김화슬)와 지역예술단체(김소장실험실, 프로젝트C)가 함께 한다. 전시는 총 8회의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시와 더불어 고양시민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예술 워크숍, 전래동화 기반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힐링 드로잉, 가족과 함께하는 얼굴 그리기 체험 등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장소와 홍보를 담당하는 아람누리도서관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는 입주작가 박은태의 개인전《부품의 대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해움 3기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된 박은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박은태 작가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캔버스에 묘사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노동 형태를 지속해서 비추어왔다. ‘해움’의 전시《부품의 대가》에서는 특히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부품인 인쇄 회로 기판(PCB보드)을 거대한 배경으로 삼아, 그 안에서 땀흘려 일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림에 옮겼다. 작가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마치 부품처럼 반복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히 비유적으로 묘사하는 회화 작품을 통해 “소외된 노동자의 모습과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려는 바람을 담았다”고 고백한다. 전시에서는 북한산 계곡 풍경 또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며 북한산을 자주 오르는 작가는 계곡에서 휴식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즐겨 관찰하며, 최근에는 이 모습에 휴식하는 노동자를 빗대어 그렸다. 일생의 대부분을 노동의 시간으
K-Classic News 기자 | (사)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는 고양특례시의 후원으로 세대 간 정서적 소통과 음악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2025 세대공감 클래식 음악회 – 사랑과 열정’을 오는 26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 고양시 지방보조사업인 이 공연은 전문 예술인과 청소년이 협업하는 세대 융합형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오후 6시까지 (사)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로 문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되며, 각기 다른 시대와 감성을 대표하는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1부는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8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로지나 아리아 Una voce poco fa(조금 전 들은 목소리)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펜바흐 인형의 노래 ▲로시니 고양이 이중창 등전문 해설이 함께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부는 청소년 브라스밴드와 챔버오케스트라가 순차적으로
K-Classic News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장애청소년문화예술프로그램 ‘프레임 속 프레임’의 발표회(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프레임 속 프레임’은 2022년 경기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장애 청소년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름에는 장애 청소년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프레임’을 전환하자는 의미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영상이라는 예술적 ‘프레임’안에 담아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4월 8일 첫 시작을 알렸으며,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됐으며,고양시 4개 고등학교(도래울고, 무원고, 저현고, 화수고)의 특수학급과 연계해 진행됐다.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을 주제로 ▲팀 구성 및 스토리 회의 ▲문화예술 체험활동 ▲영상 촬영 등의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이끌어 냈다. 발표회는 뮤직비디오라는 주제에 걸맞게 영상 중심의 쇼케이스 형식으로 열려 드라마팀, 댄스팀, 드로잉팀으로 나누어 제작한 뮤직비디오 영상 4편이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