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금천구는 오는 14일 문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25 금천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구체육회와 한마음추진위원회가 주관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하여 관내 10개 동에서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이 함께 뛰고 즐기며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된다. 동별 선수단과 주민이 함께 입장하며 체육대회의 서막을 연다. 이후 환영사와 축사, 대표선수 선서 등이 이어진다. 이날 진행되는 체육경기는 동별 경쟁보다는 주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대형 천 위에서 공을 굴리는 ‘비전볼릴레이’ ▲공기를 채운 대형 봉을 가지고 일정코스를 돌아오는 ‘에어봉릴레이’ ▲공기를 채운 기둥에 볼풀공을 던져넣는 ‘꿈의 기둥 세우기’ ▲8명이 한 팀이 되어 계주하는 ‘대형 바톤 달리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구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에 응원이 어우러져 행사의 열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점심시간에는
K-Classic News 기자 | 중랑구는 6월 11일 오후, 봉화산 정상의 ‘아차산 봉수대’ 터에서 조선시대 통신수단이었던 봉수 거화 의식을 재현하는 ‘봉수 거화 재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10. 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일제강점기에도 봉수대가 만세운동의 연락책으로 활용됐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하여 기획됐다. ‘아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통신시설로, 현재의 봉수대는 1994년 서울정도 600년 기념 사업을 통해 복원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류경기 중랑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 중랑문화원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현식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물놀이단 ‘뚜닥깨비’의 공연과 아름다운 해금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전통 복식을 갖춘 별장과 봉군 2조가 봉수 거화 의식을 수행했다. 봉수대를 경비하는 수위의식, 순라의식, 교대의식을 차례로 진행한 뒤, 평상시 거화 신호인 ‘1거’를 올리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의식 재현을 넘어 주민이
K-Classic News 기자 |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기념해 혁명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예술제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1일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과 녹두관, 전라감영에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제5회 세계혁명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중심에 두고 동학의 역사적 가치를 현재와 연결하는 참여형 예술제로 구성됐으며, 시민들도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행사에 함께하며 과거의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예술제는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민초의 희생을 기리는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묘에서 진행된 헌화와 참배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것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포럼 개회식은 윤동욱 전주부시장의 개회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과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박민수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정탄진 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의 인사말 등 동학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K-Classic News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이 주최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 Animation Reception)’ 행사가 지난 6월 10일 19시(현지시각) 프랑스 안시 노보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 Animation Reception)’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감독 및 관계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이다. 이번 2025년 행사 참석자로는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작 '플로우' 론 다인스 프로듀서, 학생 아카데미 수상 '너구리와 손전등' 김한나 감독, 안시 단편 대상 '슬픔의 물리학' 테오도르 위셰브 감독, 안시 장편 경쟁 '차오' 아오키 야스히로 감독과 미드나잇 선정작 '올 유 니드 이즈 킬' 아키모토 켄이치로 감독,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프로듀서 마크 주셋, 그리고 BIAF와 오랜 협력 관계인 자그레브애니메이션영화제 다니엘 슈지치 예술감독, 도쿄아니마어워드 코지 다케우치, 브뤼셀애니메이션영화제 위원장 카린 반더비르트와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관내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부모멘토링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녀의 정서적 회복탄력성, 좌절내구력(역경을 견디는 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전략 등에 대해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따뜻하고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미 교수는 오랜 상담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각 교육 단계별 자녀 발달 특성과 부모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며 학부모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초중고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자유롭게 나누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320석 규모로 준비됐으나, 사전 신청자가 정원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보조좌석을 추가 설치해 400명 이상의 학부모가 함께하며 시민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학부모는 자녀의
K-Classic News 기자 | 2025년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이 오는 15일 오후 7시,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야외공연은 2025 고양행주문화제의 폐막공연이자 주제공연으로 마련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 감동을 이어갈 2차 실내 공연은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1593년 ‘행주대첩’을 소재로, 백성과 군, 의병이 하나 되어 외세를 물리친 승리를 무대 위 예술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민중 서사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풀어내어 관객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권율 장군의 전략, 의병장 김천일과 선거이 장군의 헌신, 민초들의 결연한 의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조선 후기 민중문화인 탈춤·사물놀이·택견·전통복식 등 다양한 한국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무와 음악,
K-Classic News 기자 | 6월 13~14일 저녁 영동시장 2층 청년몰 광장에서 디제잉 등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행사 ‘YOUNG動어게인 야행파티’가 열린다. 영동시장 상인회는 13~15일 열리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에 동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DJ 파티, 청년상인 마켓, 먹거리 부스, 막걸리 팝업 스토어, 시민참여 이벤트, 무료 인생네컷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또 TV 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참가자 4명과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자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파티를 준비했다”며 “청년 상인과 고객이 만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납량특집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공포와 환상을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을 엄선해 매혹적이면서도 전율을 자아내는 선율들로 공연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콘서트의 서막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하이라이트’로 장식된다. 생과 죽음, 구원이라는 깊은 주제를 담은 이 곡은 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와 오케스트라의 묵직한 울림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명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테마 음악과 아카데미 수상작 ‘쉰들러 리스트’의 주제곡이 연주되며, 특히 ‘쉰들러 리스트’의 바이올린 솔로는 시립교향악단 악장 꾜냐힌 올렉산드로가 맡아 감성적인 선
K-Classic News 기자 |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작가와의 대화 – 사진가 김녕만'을 개최한다. 초청된 사진가 김녕만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부터 2001년까지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하며 판문점과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를 지냈으며, 월간 사진예술 발행인과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영월군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으로서 영월이 2001년 동강사진마을 선언을 통해 국내 최초 사진의 고장으로 탄생하는 것에 참여했으며, 이후 2002년 동강국제사진제 개최와 2005년 동강사진박물관 준공 및 개관까지의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번에 개최하는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초창기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을 역임한 사진가 김녕만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강사진마을의 탄생 과정과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이후 20년 동안의 전개 과정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영월 동강사진마을이 현재 한국 사진예술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의 문
K-Classic News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5시 소노캄 여수 릴리홀에서 남해군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섬·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섬과 해양관광의 미래를 공동으로 준비하고, 섬박람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조직위원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섬·해양 관광 활성화 ▲섬박람회 지자체관 운영 및 문화예술 공연 참여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을 통해 양 지역 간 관광코스 개발, 특산품 및 축제 연계를 통한 문화산업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남해는 섬 관광과 해양 생태 자원을 풍부하게 갖춘 여수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