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의 어마어마한 화제를 몰고 오면서 등달아 여기에 등장한 0, ㅁ, △이 훈민정음이 아닌가? 라며 한글에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실제 세종학당에 한글을 배우려는 대기자가 넘쳐 나고, 입구가 막힌 배움은 온라인 한글 학교로 몰리고 있다. 김은정 K-Classic 정책위원장의 글을 싣는다. <편집부 > o,ㅁ은 우리가 익히 쓰고 있는 문자이지만 △은 얘기가 다릅니다. 훈민정음은 엄밀히 말하면 발음기호라고 표현을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쓰고 있는 한글 단어는 24글자이며, 따라서 28글자 속에 포함되어 있기에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단, 우리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글자 이외에 외국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문자나 글자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역과 사회, 문화, 언어 습성 등의 차이로 나라마다 글자나 문자가 다 다릅니다. 또한 세종대왕이 다스리던 조선은 고려 이후에 창업한 왕조이며, 그 전에는 후 삼국 등 역사가 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어울림 챔버는 시대와 장르를 아울러 다채로운 음악을 여러 가지 형태의 실내악을 통하여 표현하고 음악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과 함께 누리고자 하여 창단된 단체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연구와 시도를 통해 때로는 학구적이고, 때로는 청중들에게 친밀한 곡을 연주하며 매번 새로운 레파토리 연구를 통해 연주의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A. Pärt의 <Spiegel im Spiegel>, J. S. Bach의 <Concerto for Two Harpsichords in c minor, BWV 1060>, W. A. Mozart의 <Concerto for Two Pianos in E-flat Major, K. 365>, A. Vivaldi의 <Concerto for Two Violins in C Major, RV 507>, F. Mendelssohn의 <Concerto for Piano, Violin, and Strings in d minor, MWV O4>를 연주한다. 어울림 챔버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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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11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위 솔로이스츠의 24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2008년 창단된 위 솔로이스츠는 연주자와 관객, 음악을 한데 묶는 ‘우리(WE)’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 청소년 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뛰어난 프로그램 기획력, 깊은 음악성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최고의 연주자들의 연주와 함께하는 클래식 명곡 시리즈 ‘Masterpiece Series’의 첫 번째 무대로 작곡가 슈베르트의 곡을 통해 선율 속에 숨어 있는 그의 삶과 진심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이다. 단장 피아노 윤소영, 바이올린 김수암, 이윤의, 한수혜, Wojtek Dziembowski, 비올라 김병완, Dale Kim, 첼로 김우진, 정윤혜, 허철, 더블베이스 이창형이 출연하여 슈베르트의 <String Trio in B-falt Major, D.471>, <String Quartet No.14 in d minor, D.810 “Death and the Maiden>, <Piano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34세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요절한 천재 작곡가 벨리니 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 ‘청교도’ 속의 애틋한 사랑과 오페라 전편을 수놓는 벨리니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다 벨리니는 33년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파리에서 최후의 걸작 《청교도》를 완성했다. 동시대인들은 그에게 또 하나의 《노르마》를 기대했지만, 벨리니는 이전 작품들에서 볼 수 있었던 달콤한 멜랑콜리가 가미된 작품을 내놓아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동 시대의 작곡가 도니제티의 선율이 귀를 즐겁게 하는 아름다움에 치중했다면 벨리니는 그 아름다움에 깊은 우수와 우아한 기품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슬픔을 담고 있어 쇼팽은 임종의 순간에도 그의 음악을 듣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는 아름다운 선율의 창조자로 그의 양식은 서정적으로 극히 세련되고, 화성은 매우 감각적이고 표정이 풍부한 선율로 긴 호흡 위에 우아한 굴곡을 갖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벨리니 오페라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 그의 마지막 작품인 청교도이다. 프랑스의 취향에 영향을 받은 벨리니는 레치타티보로 조심스럽게 분리된 개별적인 아리아와 앙상블을 활용해 ‘넘버’ 오페라의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121년 11월 3일, 한류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K-Classic조직위원회가 글로벌 시장 개척의 구심점 역할을 함과 동시에 문화 교류의 촉매를 위해 노유경 박사를 K-Classic의 독일 쾰른 지회장으로 위촉하였다. 이론과 현장을 두루 섭렵하고 계신 노유경 박사의 음악학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의 뉴 노멀(New Normal)을 창조해 가고 있는 K-Classic의 독일 쾰른 지회장으로 역할을 해 줄실 것으로 요청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예술가들의 작품 연주는 물론 독일 아티트스와의 교류, 글로벌 시장의 문화 다양성을 구축하는데 힘써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리며 이 위촉장을 드립니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1년 11월 3일, 노유경 쾰른대 박사가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정회원으로 위촉되었다. 그의 풍부한 기자 활동과 이론적 성취를 인정하고 향후 독일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리뷰하고 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에서의 풍부한 경험의 음악 기자 활동과 도독(渡獨)하여 쾰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음악학 이론의 쳬계를 형성해가면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계신 귀하를 한국예술비평가협회의 정회원으로 인준하여 이 위촉장을 드립니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은 오는 11월 4일(목), 11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K-Opera 시리즈 <주옥같은 명작 오페라 명장면>과 <가족극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서초구 반포동 위치한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K-Opera 시리즈”는 코로나 19로 공연계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연주 형태의 진지한 고민과 함께 클래식 음악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명제로부터 시작하여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 마에스트리가 2020년에 새롭게 브랜드화한 오페라 시리즈이다. 이 마에스트리의 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양재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더 변화하여 원곡보다 이해력 높고 접근성이 용이한 K-Opera를 무대에 올려 누구나 격조 높은 오페라를 감상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K-Opera 시리즈는 2020년 송년시리즈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2021년도 두 번째 시즌으로 찾아왔다. 이 마에스트리 예술감독 양재무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주옥같은 명작 오페라 명장면>, <가족극 오페라 ‘라 트라비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세계 초연되는 임동창의 메나리와 퓰리처상에 빛나는 케빈풋츠의 ‘ ’ ‘Alternating Current’ 국내 초연 대부분의 고뇌는 결국 정체성의 혼란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그 해결법을 외부에서 . 찾기보다는 음악이 주는 감미로운 자극을 통해 관객 역시 내면속에 있던 솔직한 모습을 겸 허히 받아들이고 비워내어 허공 에 도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 . 그를 이루고 있는 많은 요소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을 선택하여 연주자로서 다양한 모 습을 꾸밈없이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곧 대중음악까지 자유롭게 아우르는 새로운 장르의 . 개척을 의미하며 여러 장르의 간극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렇기 . 때문에 세계 초연되는 임동창의 메나리 와 퓰리처상에 빛나는 케빈풋츠의 ‘ ’ ‘Alternating Current’ 국내 초연이 본 공연에서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은 본 공연의 연장선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의 음악 활동으로 ,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PROFILE: Piano 에드윈 킴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 본명 김성필 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콩쿠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여성작곡가회는 2021년에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봄과 가을에 걸쳐 총 3회 (봄, 가을, 창립 40주년 기념)의 음악회를 기획하였고, 그 중 두번째 음악회인 제73회 가을 정 기발표회 존립, 그리고 비전(여성작곡가의 오늘과 내일)을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오후 7 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그리고 세번째 음악회인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 초상(여 성작곡가의 어제)을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일신홀에서 개최한다. 제73회 가을 정기발표회에는 총 7곡의 창작곡이 연주되는데, 작곡가 강은경, 강종희, 박순영, 박수정, 오명희, 진정숙의 작품과 더불어, 내일의 창작예술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작곡가 홍수진의 작품(공모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에는 한국 여성 작곡가의 뿌리 깊은 창작의 산실을 보여주는 음악계 의 원로 작곡가들 이영자, 서경선, 이찬해, 김혜자, 박재은, 조인선, 박영란의 작품이 연주될 예 정이다. 우리 현대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음악회들을 통해, 한국여성작곡가회는 최근 40여 년 간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