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아동의 권리를 노래하는 맑은 목소리가 논산을 가득 채웠다. 논산시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30일 논산아트센터에서 ‘2025년 제2회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지정곡 ‘우리는 모두 소중해’와 자유곡 1곡을 선보였으며, 관객석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시민들은 힘찬 박수와 응원으로 함께 했다. 축하공연에는 지난 대회 대상 수상팀인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이 논산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UN 6개 공용어와 일본어로 번역해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대회 현장은 논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소중한사람들(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심사 결과 광주시아주소년소녀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노원구립청소년합창단과 소리모아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K-Classic News 기자 | 양산시는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이We한마음’ 축제를 오는 11월 8일 10시부터 17시까지 양산시 물금읍 오봉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범어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새롭게 조성될 ‘아이We한마음 플랫폼’의 활용을 촉진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We한마음 축제’는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 친환경 체험 ▲ VR 체험 ▲ 페이스페인팅 ▲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와 ▲ 먹거리 부스가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 프로그램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어 공동체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이We한마음 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이웃
K-Classic News 기자 | 광진구는 10월 31일, 제5회 광진구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12편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광진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서른 살 광진, 우리가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구정 정책과 지역 명소,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7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3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학생의 방학 기간에 맞춰 접수를 진행하고 광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방식으로 운영한 결과, 전년보다 응모 수가 늘었다. 외국인을 포함한 외부 참가자들의 시선이 더해져 공모전의 의미도 한층 깊어졌다. 구는 1차 심사에서 제출작의 적격 여부와 심사표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20편을 선정했다. 이후 2차 심사에서는 유튜브 조회수와 좋아요 등 온라인 호응도와 외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12편을 확정했다. ▲대상은 ‘광진구 바이브(VIBE)’가 차지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광진구의 변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 높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서구와 서구문화원이 지난 10월 31일부터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수십만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등어 특화 프로그램이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맛있는 고등어회·구이, 우수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방문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데다 반짝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날씨도 좋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이끌어낸 덕분으로 보인다. 실제 축제 현장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한 가족이나 젊은 층, 외국인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 고등어 주제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홍보 부스, 공연·경연 행사장마다 긴 행렬이 이어졌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고등어 맨손 잡기,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종이배 경주대회에는 가족 방문객들이 몰려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인생 네 컷 포토박스는 행복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장사진을 이루었다. 반값 이하 가격에 고등어를 구매할 수 있는 깜짝경매는 횟수를 늘렸음에도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면서 낙찰자와 그렇지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남구립예술단 합동 연주회 '투게더 위 씽(Together, We Sing)'을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구를 대표하는 세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주곤) ▲오륙도여성합창단(지휘 곽기웅) ▲욜드합창단(지휘 고영호)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 뜻깊은 무대로, 각 세대의 감성이 어우러져 특별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욜드합창단은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삶의 깊은 울림과 감성을 전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아이들의 연기가 돋보인 음악극 '푸른하늘 은하수'로 따뜻한 감동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륙도여성합창단은'그리움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세대를 잇는 따뜻한 정서를 세련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표현하며 객석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피날레는 세 합창단이 함께한 합동무대였다. 소년소녀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 오륙도여성합창단의 부드러운 하모니, 욜드합창단의 깊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객석은 감동의 물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경기도미술관의 문화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이들 30명이 신청했으며, 10주간 현대미술 이론과 실무교육, 필드트립 등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매주 수요일 수강했다. 수료 조건은 교육 과정 80%이상 출석이며, ▶전시해설 스크립트 심사 합격 ▶시연 심사 통과를 할 경우 전시 해설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총 23명이 교육 과정을 최종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추후 경기도미술관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문화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양질의 강의를 통해 전시해설사가 되기 위한 학습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미술관의 문화자원봉사자는 단순 자원봉사자가 아닌 미술관과 일반 관람객의 가교 역할을 한다”며, “관람객의 현대 미술 감상을 위해 문화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이천시는 지난달 10월 28일 이천시청 5층 위원회실에서 이천시 향토유산 보호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향토유산(유형문화유산) 지정의 건’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박종근 부시장을 비롯하여 6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은선사 석조여래좌상’ 1건의 유형문화유산을 시 지정 향토유산으로서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에 심의된 ‘은선사 석조여래좌상’(부발읍 산촌리 232번지)은 조선 후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결가부좌한 하반신 폭 54㎝, 어깨폭 38㎝, 높이 48㎝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형태이다. 현재, 불두 부분이 결실되어 몸체만 남아 있으나, 가슴 부분에 표현된 내의는 얕은 선각 기법으로 처리됐으며, 결가부좌한 하체는 방형에 가까운 무릎 윤곽과 평평하게 처리된 무릎 상면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인의 형태는 양손 촉지인 형태이나, 일반적인 항마촉지인과 달리 오른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가볍게 올린 촉지인 형태를 하고 있어 불교조각사 연구에 있어 의미 있는 자료적 가치를 가진 문화
K-Classic News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광주형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 심장의 날갯짓’을 주제로 한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을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예술 프로그램과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장애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성과공유형 문화예술 축제다. ‘내 심장의 날갯짓’이라는 주제에는 예술을 통해 모두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장애예술이 더 큰 무대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인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7개 복지관 등 생활거점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예술인 단체 10곳이 뮤지컬, 음악, 난타, 시각미술, 공예 등 폭넓은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들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의 모듬북 난타 ▲서구장애인복지관의 하프연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리듬 악기 합주 ▲남구장애인복지관의 뮤지컬
K-Classic News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특별한 음악 콘서트 '가을밤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의 제목은 ‘뮤지컬×아카펠라 콘서트’로, 금호도서관이 새롭게 운영 중인 하반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책과 원작 콘텐츠 속 뮤지컬 명곡을 아카펠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무대는 국내 대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나린(NARIN)’이 맡는다. 나린은 국제 아카펠라 대회 3위, 아시안컵 아카펠라 대회 우승 등으로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 소설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레미제라블〉, 〈위키드〉, 〈위대한 쇼맨〉 등의 수록곡이 감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끈 'K팝 데몬 헌터스〉와 금호도서관 하반기 독서토론 강좌 주제 도서인 〈진격의 거인〉의 수록곡도 함께 공연된다. 작품 해설은 금호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책, 음악, 그림이 있는 예술인문학'을 강의하는 류현주 인문학 강사가 맡아, 관객들이 공연의 흐름과 작품 속 이야
K-Classic News 기자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기획연주회 〈2025 송년음악회〉의 프로그램과 티켓 예매 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공연은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인천시향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 아래, 인천시향 악장 정하나(바이올린),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박승주가 협연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감정과 극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오페라 명곡들을 중심으로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히메네스의 오페라 〈루이 알론소의 결혼〉 중 간주곡으로 막을 올린다. 경쾌한 스페인 리듬으로 송년의 밤을 밝히며, 이어지는 비탈리의 〈샤콘느〉와 라벨의 〈치간느〉에서는 정하나 악장의 섬세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표현력을 통해 바이올린의 매혹적인 울림을 느낄 수 있다. 후반부는 오페라 거장들이 남긴 명곡들로 채워진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아리아 ‘그대가 나에게 던져준 꽃’, 구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