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김제시는 제27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9일 부시장 주제로 ‘단야의 꽃밭’과 ‘코스모스 꽃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축제장 일원 꽃경관과 코스모스 꽃길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사전에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지인 단야의 꽃밭은 벽골제 제방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약4ha 규모로 조성중으로,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꽃물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꽃경관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여 벽골제에서의 근사한 추억을 선서할 계획이다. 코스모스 꽃길은 40km의 규모로 주요노선 도로변 내 조성중이며, 백구 만경강 제방 등에도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꽃길을 연출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모스 식재를 완료하고 비배관리 등 유지관리 중으로 지평선 축제기간 만개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날 부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담당자들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K-Classic News 기자 | “한복, 진짜 예뻐요!” 일본 도쿄 달튼중·고등학교 학생의 감탄이 성리학역사관에 울려 퍼졌다. 지난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국제 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인동고와 달튼중·고 학생 50여 명이 함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감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소인 성리학역사관은 구미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하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공간이자, 교육과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전시관을 둘러보며 성리학의 형성과 전개, 유학자들의 삶과 가르침을 접했다. 이어 ‘우리 책 만들기’, ‘시전지 목판 인출’,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정성을 경험했다. 특히 다도 체험에서는 예절과 절제의 미학이 담긴 한국 다도정신을 배우며, 차를 직접 우리고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정적인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일본 학생들은 “다도는 마음을 전하는 예술”이라며 인상 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K-Classic News 기자 |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구미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방학 기간을 맞아 도심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원함을 더한 도심 속 명소, 낙동강 워터파크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개장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시설과 편의 공간이 대폭 늘었다. 기존 인기 시설인 물썰매,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 워터캐논(물대포), 회전썰매가 새롭게 설치됐다. 텐트 쉼터와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성인 6,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숲속에서 시원하게” 옥성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숲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추천할 만하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유아용 에어풀 2기,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파라솔 등 안전·편의시설이 잘
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부안 지역의 우수한 지질유산을 국제적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신청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년 주기의 첫 재검증 시기를 맞아, 전북도는 지난 7월 30일 유네스코에 재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검증 절차는 2026년 1월 자체평가표 및 증빙자료 제출, 8월까지 서면 및 현장 평가, 9월 이사회 심의 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고창·부안군은 유네스코의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지질탐방로·안내판 등 주요 기반시설을 올해 안에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질공원 지정 이후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521만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32만 명이 방문해 국제 브랜드 지정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2024년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15개 항목 중 7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탐방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7월 31일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전남 목포시)에서 해양유산의 가치 확산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통배 모형 상설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지난 7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자,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해양유산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이동형 전시인 ‘찾아가는 해양유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증을 거쳐 정교하게 제작한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을 공개한다. 원형의 1/30 크기로 제작된 두 척의 전함은 조선 수군을 대표하는 상징적 선박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술적 우수성과 선박 기술력을 보여주는 해양유산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해양 방어 체계와 선박 구조, 조선 수군의 전략적 사고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이 전시되는 고하도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1597) 이후 전열을 정비하고 전략을 구상했던 역사적 장소이며, 여기에 위치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연간 약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8월 1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의 보존·관리 및 활용 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타운홀 미팅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를 개최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변화 등과 같은 각종 위협으로부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가깝게 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과 울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과와 향후 지원 방향’(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 ‘세계유산 등재 계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국가유산청 지역유산전략지원단 및 울산광역시)에 대한 발표가 있고, 이후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세계유산과 시민들의 상생 속에서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감정기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책과 사진 속, 독립운동의 기억'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독립운동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당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경남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한 소개도 마련되어 우리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전시내용은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경남 독립운동의 발자취 ▲책 속, 독립운동의 기억 등 3개 분야이다. 아울러, 전시실 한편에는 대상별, 나이별로 읽을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 서울 전시의 하이라이트를 7월 30일 사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시아 첫 전시다. 17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독특한 감각과 철학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명 ‘Illuminated’는 한국어 조명(照明)에서 영감받아 지어진 제목이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 디자인의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세계적 디자인 갤러리 16곳이 참여한다. 런던, 파리, 뉴욕, LA에 지점을 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Carpenters Workshop Gallery)’, 뉴욕의 ‘살롱 94 디자인(Salon 94 Design)’, 런던의 ‘찰스 버넌드 갤러리(Charles Burnand Gallery)’, 브뤼셀·제네바의 ‘오브젝트 위드 내러티브(Objects With Narratives)’ 등이 대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와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운영하는 서울책보고(송파구 잠실나루역)와 서울아트책보고(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지하)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독서 기획전을 선보인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 특별전은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오감으로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늘한 미스터리 소설부터 감성적인 그림책, 인기 작가와의 만남, 싱어송라이터의 북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책보고는 7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냉기 주의보 : 서늘한 서점' 전시를 연다. 추리소설과 미스터리 장르의 서늘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마치 범죄 현장을 탐험하듯 구성된 도서 전시와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화제를 모은 미스터리 서적 전문 출판사 ‘나비클럽’과 ‘엘릭시르’의 신간을 만날 수 있다. 장르문학 강자로 떠오른 ‘은행나무’, ‘래빗홀 출판사’의 베스트 셀러들도 함께 전시된다.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는 비치체어에 앉아 귀로 듣는 특별한 독서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통영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5일부터 20일까지 통영문화원 전시실에서 ‘조선독립축하대회와 임정복 열사’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통영문화원이 지역의 근현대사 자료를 바탕으로 해방 직후 통영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시민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한 것으로, 일제의 항복 선언 이후 약 두 달간 통영에서 벌어진 시민 주도의 독립운동과 항일 저항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을 선보인다. 특히 1945년 8월 28일 충렬사 광장에서 열린 조선독립축하대회를 비롯해 통영읍내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만세운동, 향병대원 임정복 열사가 일본 경찰서 기습 중 순국한 사건 등 격동의 해방 공간 속에서 통영 시민들이 보여준 자주적 의지와 열망을 고스란히 담았다. 전시는 단순한 사진전이 아닌, 통영이 지닌 해방기 역사 현장의 상징성을 조명하는 문화 기획으로, 지역 공동체의 기억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문화원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의 정체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