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에제르 아트홀에서 개최한 ‘2025 홍성 국제 음악제(Hongs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HIMF)’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는 문화도시 홍성의 ‘2025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제르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작아서 더 가까운 클래식’을 주제로, 소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밀착형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연주자의 숨결과 손끝의 떨림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성악, 현악, 피아노, 재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공연 중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해당 공연은 총 6회 진행됐으며, 17일에는 지역 예술가인 에제르앙상블과 아르티스가, 1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홍채원, 피아니스트 노예진, 19일에는 소프라노 정성미, 테너 김태형, 바리톤 최은석, 오페라코치 김지현이 무대를 빛냈다. 24일에는 지역예술가인 피아니스트 강재명, 서솔, 장한별, 문미정, 25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26일에는 트럼펫터 성재창과 피아니스트 임수연이 무대를 빛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된 ‘제1회 홍성 국제음악제’가 지역 예술인과 외부 전문 연주자의 교류가 확대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제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도시 홍성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으로, 지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은 그 중에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자원을 예술 콘텐츠로 개발·창작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 창출하고 지역 소극장 활성화 지원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의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