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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 10월 15일 개최

23개 자치구 700여 명의 여성합창단원이 선사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 연합합창단의 축하무대도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서울시 23개 자치구 여성합창단 7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은 1972년 ‘서울시어머니합창경연대회’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행사다. 여성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52회를 맞이한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클래식부터 가요, 뮤지컬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은 모든 참가 단원이 함께 만드는 연합 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로 장식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1부는 중랑구 등 10개 자치구의 공연이, 2부는 노원구 등 13개 자치구의 공연이 진행되며, 2부 마지막은 서울시 구립여성연합합창단이 장식한다.

 

본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10월 14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놓친 시민도 공연 당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합창은 각기 다른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예술”이라며,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23개 자치구 주민들이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되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자, 서울시민 모두를 위한 멋진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친구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