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한여름밤 ‘재즈토크 콘서트’와 ‘굿이브닝 인문예술’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9월까지 미술사, 여행, 재즈를 주제로 총 4회 구성됐으며, 8월은 재즈공연과 미술사 특강, 9월은 여행 인문학과 영화로 듣는 재즈 히스토리 특강이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예술 첫 번째 강좌는 8월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명사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오늘을 말해주는 옛날의 그림들’강연으로, 옛 그림의 역사, 작가의 창작 스토리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인문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옛 미술 작품의 감상 방법 및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명사 손철주는 옛 그림을 다정한 입담으로 풀어주는 명강사이자 미술평론가로 국민일보 문화부장과 동아닷컴 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등 다수의 책을 내며 활발하게 강연 활동하고 있다.
재즈토크 콘서트는 8월 23일 오후 5시‘여름날의 보사노바’, 9월 13일 오후 5시‘영화로 듣는 재즈 히스토리’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김효진 재즈도슨트의 해설과 기타&보컬의‘솜다’, 퍼커셔니스트‘오종우’의 재즈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재즈 입문자들부터 애호가까지 재미있게 즐기며 재즈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재즈 도슨트 김효진은‘재즈 애비뉴’의 대표이자 다양한 재즈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관객들에게 보사노바 등 재즈의 이야기를 좀 더 생생히 전달하기 위한 메신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라라랜드,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재즈 영화 연주와 One Note Samba 등 대표적인 보사보나 명곡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문예술 두 번째 강좌는 9월 20일 오후 5시 이종원 여행작가의‘여행은 길 위의 학교’주제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여행을 통해 배우는 지혜와 힐링 등 삶의 활력을 충전하기 위한 여행 인문학을 개최할 예정이다.
8월 미술사와 재즈 인문학 강좌 참여방법은 7월 29일부터 서귀포e티켓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