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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견훤대왕 표준영정 화가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시, 전국 전통기법 초상화 경력자를 대상으로 견훤대왕 표준영정제작 화가 공모

 

K-Classic News 기자 | 후백제 왕도인 전주시가 견훤대왕의 표준영정 제작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화가 선정’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에 참여할 화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시는 전국의 전통기법 초상화 제작 경력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화가를 선정해 표준영정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과 공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화가는 이번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표준영정 공모에 참여할 화가는 이날 현장설명회 이후 오는 8월 12일까지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평가용 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공모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참여 화가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후 견훤대왕 표준영정을 제작할 화가를 선정하게 된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화가에게는 견훤대왕 표준영정을 제작할 권리가 부여되며, 대상자는 학술 연구 내용을 반영해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에 제출 및 심의 진행을 위한 표준영정 초안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위원회 논의를 거쳐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이 제작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을 제작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전통 초상화 제작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화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화가 선정 공모 및 현장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