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지난 12일, 홍성군 일대에서 ‘한가족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의 추천을 받은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6명이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홍주문화회관 인근에 모여 인원 점검을 마친 후 갈산면의 도자기 체험장(갈산토기)에서 가족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점심식사 후 서부면으로 이동해 홍성 스카이타워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방문하여 여유롭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김소은 씨 가족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했는데 아이와 함께 도자기를 만들며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정윤 공동위원장은 “홍성군 내 이웃과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도자기를 빚는 손끝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졌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여성·가족분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내 가족의 화합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