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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소년 진로설계 돕는 ‘행복진로콘서트’ 개최

7월 1일 자양중학교 학생 210명 대상 전문 직업인의 진로 강연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광진구가 오는 7월 1일 구청 통합청사 5층 대강당에서 자양중학교 1학년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행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진로콘서트’는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박보현)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연 12회 운영하는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이다. 전문 직업인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앞선 강연에서는 국제구호 활동가, 영상제작자 등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회차 강연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시영 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해 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과 비전을 2시간 동안 생생하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와 디지털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존의 ‘행복진로콘서트’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또는 시립광진청소년센터 내에서 진행됐으나, 앞으로는 광진구청 통합청사 대강당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행정 공간의 공공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통합청사 개청 이후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대강당에서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소년들이 현장의 직업 이야기를 듣고 진로 비전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