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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홍보관, 정원산업박람회 흥행 주역으로 떠오르다”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 6일 만에 관람객 24만 명 돌파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개막 6일 만에 관람객 24만 명을 돌파하며, 정원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원과 함께 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정원을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문화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는 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경남홍보관의 주제를 ‘정원을 따라 경남을 보다’로 정하고, 도내 민간정원 40곳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각 정원의 위치와 특징, 관리자의 운영 철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는 관람객이 마치 경남 전역의 정원을 여행하듯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민간정원의 매력을 담은 홍보관은 특히 관람객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자연경관과 정원 문화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며, 박람회 이후 일부 정원에 대한 방문 문의 증가와 홍보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정원은 거창한 조형물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만지고 가꿀 수 있는 문화의 한 형태”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도민 삶에 실용정원이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6월 22일까지 계속되며, 도는 남은 기간 동안 관람객 안전관리, 접근성 강화, 현장 운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