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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관광재단, 국악의 날 행사

 

K-Classic News 기자 |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늘 6월 5일 제1회 ‘국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6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목계나루에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으로 펼친다.

 

올해 첫 시행되는 “국악의 날”은 국악 활성화와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6월 5일은 세종대왕이 지은 악곡 ‘여민락’이 처음 기록된 날(1447년 음력 6월 5일)을 따라 지정했다.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는 첫 번째 국악의 날에 맞춰 6월 5일 성내동 토마토요양병원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국악 버스킹 공연과 6월 7일은 목계나루 전시관 일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성기숙)와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특히 6월 7일 행사에서는 충주의 국악문화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야기 마당이 열려,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와 지역 국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전통 국악 한마당에서는 한예종 전통예술원의 헌천수, 산조 앙상블, 소고춤, 연희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목계나루에서 모두 무료로 펼쳐진다.

 

한예종 관계자는 “국악의 도시 충주에서 처음 열리는 ‘국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악문화 발전을 위해 충주시와 적극 협력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가 국악문화 콘텐츠 허브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또한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국악의 날의 접점에 충주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가꿔진 사람과 콘텐츠의 성장을 통해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유리하도록 연계하여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의 국립국악원과 기초 지자체에서 하는 국악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선보인다. 보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정보는 국악의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